180812_설교정리_나니 두려워 말라

마태복음 (14장 22절 ~ 33절) 나니 두려워 말라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

    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

    워 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

    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 지라

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

    로소이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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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는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두려움의 원

인은 하나님을 떠나 살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약하

게 만들고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자동차사고를 당했을 때 아무것도 생각

나지 않게 하듯, 두려움은 어떨 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게도 합니다.  그

러므로 우리는 두려움의 근본을 없애야 하며 그것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

하며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의 풍랑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음은….

 

1. 예수님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불순종한 요나도 외면하지 않았고, 불순종하여 죄를 지은 아담도  외면하

지 않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땡볕 아래서 물 긷는 사마리아 여인에게도 찾

아가셨고, 혈우증을 앓던 여인, 삭개오처럼 주님 말씀대로 살아오지 않았

던 사람들에게도 찾아오셨던 예수님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순종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찾아오지 않으시겠습니까. 인생의 풍랑 속에 놓이더라도

이와 같은 하나님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기를 기원합니다. 쓸데 없는 두려

움은 우리를 피폐케 할 뿐입니다.

2. 예수님이 잠잠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믿음이 없어짐으로 인해 찾아 듭니다. 확고한 믿음 만이 두려움

을 없애줍니다. 베드로의 ‘만일~라면’ 믿음이  그를 물속에 빠뜨리게 하듯

조건적인 믿음은 온전한 믿음이 아니며 우리를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주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신반의하는 믿음이 아니라  온전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어떤 풍랑이 찾아오든 주님이시거든 라는  토

를 달지 말고 주를 나를 구하소서 라며 의지해야 합니다. 그런 믿음과 외

침에 예수님은 언제든 어디서든 달려와 그 풍랑을 잠잠하게 해 주십니다.

3. 예수님이 성숙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넌 것은  떼를 지어 놀러 가는 길이 아니라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떠난 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왜 떠나라고

했을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이적을 본 무리들이

예수님을 그들의 왕으로 삼으려 하고,  은연중에 제자들도 그것을 바라고

있음을 아신 예수님이 그 제자들의 생각을 바꾸시려고 떠나라 하신 것입

니다. 그 뱃길 풍랑을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 인생에 찾아오는 풍랑을 우리의 영

적 성장을 가져다 주시려는 주의 뜻임을 깨닫고 두려워해선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