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80729_설교정리_마라의 쓴 물

서정원 (JELOME) 2018. 7. 29. 15:01


출애굽기 (1522~ 27) 마라의 쓴 물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

    어가서 거기서 사흘 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

    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

    을 위하여 법도와 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

    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

    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



기쁜 일이 있으면 사람들은 춤을 추고 노래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축제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바다를 가르는 홍해의 기적을 바라보고 춤을 추며 찬


양하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광야 길에서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에서 겨우


만난 물조차 먹지 못하는 물임을 보자,  단 사흘 만에 찬양은커녕  모세와


여호와를 원망하게 니다.  우리에게도 언제든 춤을 멈추게 하는 어려움


이 닥쳐올 수 있습니다. 인생길에서 이 마라의 쓴 물을 만났을 때……


 


1.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물을 구하지 못하자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했지만, 그 원망 속에서도 모세


는 백성들과 다투기 보다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


나님이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모세와 백성의 차이는  하나


님에 대한 믿음입니다.  믿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원망하지 않고 기도하게


합니다. 혹 원망이 앞선다면 내 믿음이 어디서 끊어졌는지를 살펴보고 그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힘들 때 가장 잘 안 되는 것이 기도지만 제일 먼


저 해야 할 것이 기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도는  변화를 가져다 주지


만 원망으로는 절대 변화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나뭇가지 하나로 쓴 물이 단 물로 변하겠느냐 의심하겠지만  모세는 순종


했고 물은 변했습니다. 이처럼 순종은 인간이 불가능하다 여기는 일도 가


능하게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들에게 치유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언하셨습니다. 단 순종하는 자에게라는 단서를 다셨습니다. 내 뜻을 내려


놓는 순종을 통해 질병 뿐만 아니라 환경도, 갈등도, 사회 문제도, 국가 문


제도 치유 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봐야 합니다


물을 마신 그들은 행진을 계속하여 엘림에 이르렀습니다.  12Km 정도 밖


에 떨어지지 않은 그 곳에는 소중한 샘이 열두 개나 있고  종려나무도 일


흔 그루나 있는 오아시스였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모르고 모세를 원망


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인도하시는 분임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합니다. 이 땅은 천국의 예고편에 불과합니다 . 이 땅에 연


연하지 말고 천국의 비전을 바라봐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비전으로 바라보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