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80819_설교정리_보이는 현상보다 본질에 민감하라

서정원 (JELOME) 2018. 8. 19. 17:29

복음 (1334~ 35) 보이는 현상보다 본질에 민감하라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

    녀를 모르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 하였도다

35 보라 너희 집에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

    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까지는  나를 보

    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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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예수에게 와서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었다고 일러바치고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열 여덟 사람이 치어 죽었다


고 알려주었지만 예수님은 그 사실에 대해 가타부타 하시지는 않고 이스


라엘이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앞둔 예수님의


예언의 의도는 본질의 중요성을 잊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본질을 망각


하면 멸망하게 됩니다. 비단 예수님이 언급하신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우


리의 신앙도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께서 본문을 통해 주시고자 하는


영적 미시지는


 


1. 보이는 현상보다 본질에 민감하라


빌라도의 범법과 실로암 사고에 대한 직접적 언급 대신에 예수님이


게 하고자 한 것은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본질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빌라도를 비난하기에 앞서,  실로암 사고의 책임자들을 문책하기에 앞서


그러한 것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에 기안한 것은 없는지 그 본질을


바라보고 반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수많은 사건 사고를 바라보


비난과 불만을 토합니다. 그렇게 관계자나 정부를 비판하기에 앞서서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자가 되어야만 망하지 않습니다.



2. 외식과 형식보다 진정한 예배자의 삶에 민감하라


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18년 동안 귀신들려 허리도 펴보지 못한 여인을


예수님이 고쳐주자  회당장이 안식일에 병 고치면 안 된다고 항의합니다.


예수님은 형식과 법규보다 중요한 하나님의 사랑이 본질이라며  그 본질


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고 훈계하셨습니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한 사람일수


이 외식과 형식에 얽매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설픈 신앙의 프로 인


것이지요. 우리는 사역은 프로정신으로 하되 신앙은 늘 겸손한 아마츄어


의 자세로 해야 합니다. 형식이 아니라 전심의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3. 넓은 문이 아니라 좁은 문 (예수의 길)을 사모하라


젊은이들이 점점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쉽고 편한 길만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다가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건강을


잃어버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편함을 찾거나 가만히 있으면 사람은 자


연히 넓은 문을 향해 가게 됩니다. 좁은 문으로 가려면 그만큼 노력이 필


요합니다. 우리 그리스도들이 가야 할 좁은 문은 바로 예수의 길입니다.


그것을 끝까지 사모하며 가야만 망하는 삶이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