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80429_설교정리_예수님의 마음

서정원 (JELOME) 2018. 4. 29. 14:04

빌립보서 (25~11) 예수님의 마음

0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어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0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0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0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으심이라

0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

    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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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은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을 보길 원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우리 교


인들을 통해 하나님을 보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믿는 예수


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 우리


구원받은 자들이 품어야 하는 예수님의 마음은……



1. 자기를 비우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그 동등 됨을 드러내시지 않고 우


리와 같은 인간과 같이 되셨습니다. 첫째 아담이 스스로 하나님과 동등하


게 되려다가 망하였지만,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은 자기를 비우고 낮춤으


로써 첫째 아담 때문에 망한 인간을 구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아


담의 성향이 남아 있어서, 주인으로 선생으로 지도자로 살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이를 버려야만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주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타락한 인간 스스로는 자신을 비우고 낮출 수가 없으므로 오직


성령으로 거듭나기를 구해야 합니다.



2. 성육신 하는 마음입니다


마음을 비우라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말고 놓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님이 마음을 비운 것은 우리 인간과 같은 처지로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욕심을 버리고 연약한 사람, 아픈 사람, 우는 사


람들과 함께 하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을 구원


의 길로 인도하는 곳이라면  어떤 환경에든 갈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은 우리를 판단하고 정죄하는 자로 보낸 것이 아니라 섬기는 자로 보내셨


음을 늘 기억하고 나를 희생하여 하나님의 일을 대신 감당해야 합니다.



3. 십자가에서 죽는 마음입니다


십자가 죽음은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런 죽음이지만, 예수님은 그 십자가


에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복종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이기심을 가진


죽음은 죽는 시늉일 뿐이며 죽을 각오는 아닙니다. 죽을 각오는  이 세상


이 아닌 천국에서의 보상만을 바라보고 정말 죽겠다는 모습을 말합니다.


이 땅에서의 보상은 완전히 포기하는 마음입니다. 주님 오실 그날의 칭찬


과 존귀만을 생각하며 나의 믿음을 돈독히 해야만 이 십자가 죽음을 감당


할 수 있고, 그런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