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0422_QT_느헤미야13장_유지하는 리더십

서정원 (JELOME) 2018. 4. 22. 05:44
1 그날에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영히 하나님의 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2 이는 저희가 양식과 물로 이스라엘 자손을 영접지 아니하고 도리어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저주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였는지라
3 백성이 이 율법을 듣고 곧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서 몰수히 분리케 하였느니라
4 이전에 우리 하나님의 전 골방을 맡은 제사장 엘리아십이 도비야와 연락이 있었으므로
5 도비야를 위하여 한 큰 방을 갖추었으니 그 방은 원래 소제물과 유향과 또 기명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십일조로 주는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또 제사장들에게 주는 거제물을 두는 곳이라
6 그 때에는 내가 예루살렘에 있지 아니하였었느니라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삼십이 년에 내가 왕에게 나아갔다가 며칠 후에 왕에게 말미를 청하고
7 예루살렘에 이르러서야 엘리아십이 도비야를 위하여 하나님의 전 뜰에 방을 갖춘 악한 일을 안지라
8 내가 심히 근심하여 도비야의 세간을 그 방 밖으로 다 내어 던지고
9 명하여 그 방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의 전의 기명과 소제물과 유향을 다시 그리로 들여 놓았느니라
10 내가 또 알아 본즉 레위 사람들의 받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직무를 행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그 전리로 도망하였기로
11 내가 모든 민장을 꾸짖어 이르기를 하나님의 전이 어찌하여 버린 바 되었느냐 하고 곧 레위 사람을 불러 모아 다시 그 처소에 세웠더니
12 이에 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다가 곳간에 들이므로
13 내가 제사장 셀레먀와 서기관 사독과 레위 사람 브다야로 고지기를 삼고 맛다냐의 손자 삭굴의 아들 하난으로 버금을 삼았나니  이는 저희가 충직한 자로 인정됨이라 그 직분은 형제들에게 분배하는 일이었느니라
14 내 하나님이여 이 일을 인하여 나를 기억하옵소서 내 하나님의 전과 그 모든 직무를 위하어 나의 행한 선한 일을 도말하지 마옵소서
15 그 때에 내가 본즉 유다에게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술틀을 밟고 곡식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며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여러가지 짐을 지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식물을 팔기로 그날에 내가 경계하였고
16 또 두로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하며 물고기와 각양 물건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유다 자손에게 예루살렘에서도 팔기로
17 내가 유다 모든 귀인을 꾸짖어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18 너희 열조가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으로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이제 너희가 오히려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함이 더욱 심하게 하는도다 하고
19 안식일 전 예루살렘 성문이 어두워 갈 때에 내가 명하여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기 전에는 열지 말라 하고 내 종자 두어 사람을 성문마다 세워서 안식일에 아무 짐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매
20 장사들과 각양 물건 파는 자들이 한두번 예루살렘 성 밖에서 자므로
21 내가 경계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 밑에서 자느냐 다시 이같이 하면 내가 잡으리라 하였더니 그 후부터는 안식일에 저희가 다시 오지 아니하였느니라
22 내가 또 레위 사람들을 명하여 몸을 정결케하고 와서 성문을 지켜서 안식일로 거룩하게 하라 하였느니라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위하여 이 일도 기억하옵시고 주의 큰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
23 그 때에 내가 또 본즉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취하여 아내를 삼았는데
24 그 자녀가 아스돗 방언을 절반쯤은 하여도 유다 방언은 못하니 그 하는 말이 각 족속의 방언이므로
25 내가 책망하고 저주하며 두어 사람을 때리고 그 머리털을 뽑고 이르되 너희는 너희 딸들로 저희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 아들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저희 딸을 데려오지 않겠다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라 하고
26 또 이르기를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이 일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느냐 저는 열국 중에 비길 왕이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이 저로 왕을 삼아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으나 이방 여인이 저로 범죄케 하였나니
27 너희가 이방 여인을 취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우리가 어찌 용납하겠느냐
28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쫓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
29 내 하나님이여 저희가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어기었사오니 저희를 기억하옵소서
30 이와 같이 저희로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여 깨끗하게 하고 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을 세워 각각 그 일을 맡게 하고
31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 내용관찰

예루살렘 성벽이 폐허가 되어 방치되고 있다는

하나니의 전언을 듣고 마음 아파하던 느헤미야에게

하나님은 성벽과 성문을 재건하는 사명을 주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바벨론 왕의 마음을 움직여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총독으로 부임하게 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이권을 누리던

도비야와 산발랏, 게셈의 끊임없는 방해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움직여 52일만에 사명을 완수합니다.

그리고 초막절을 지키면서 율법도 바로세웠습니다.

나아가 하나님에 대한 감사로 봉헌식도 마쳤습니다.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나라로서 제 모습을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의 부름을 받고

얼마간 바벨론에 다녀 오는 동안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간 도비야와 관계를 유지하다가

성전의 성물 곳간 방을 도비야를 위해 내어 준 것을 알게되고

십일조가 도비야를 통해 빠져나가자

백성들이 헌금을 제대로 하지 않게 되고

헌금이 부족하자 레위인들이 녹을 받지 못해 자기 생업으로

돌아간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엘리아십이 아들을 산발랏의 여식과 통혼하여

율법을 어긴 것을 알고는

그 모든 것을 정리하여

다시 제자리를 찾는 리더십을 발휘하였습니다.


○ 연구와 묵상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강하게 마음을 먹고 온 힘을 다해 변화를 이루었다가도

다시 원래의 삶의 형태로 쉽게 복원해 버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살을 빼었지만

그것을 유지하지 못해 다시 원복되거나 요요현상으로 오히려

이전보다 더 살이 찌는 경우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작심삼일, 초심의 유지 라는 말들이 있는 것입니다.

느헤미야가 하나님의 도움으로 52일만에

놀라운 성벽재건을 완수하고 율법을 회복시키고

봉헌식까지 이룩하는 개혁을 완수했지만

잠깐 바벨론을 다녀오는 사이에 모든 것이 다시 흐트러진 것도

인간들의 간사함과 연약함의 죄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언제든 이렇게 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 뜨거운 마음으로 예배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새벽기도 하고, 묵상 시간을 갖고 하는 것도

그것이 완전히 몸에 배여서 숨을 쉬는 것처럼

습관화되지 않으면 언제든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습관화 되도록

철저히 유지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