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관찰
페르시아의 아하수에로 왕은
즉위 후 3년이 되자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무려 6개월간이나 잔치를 벌렸습니다.
6개월의 잔치가 끝나자 다시 도성의 관리들을 불러
7일간의 잔치를 거행했습니다.
술이 거나하게 취하자 자기 아내인 와스디 왕후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싶어서 왕후를 데려오라 합니다.
하지만 와스디 왕후는 술취한 자들 앞에 서는 것이
수치스러워 거절하게 됩니다.
술에 취한 아하수에로 왕은 그러한 왕후의 태도에
화가 나서 측근들의 의견을 묻게 되고
술취한 측근들이 왕후를 그대로 두면
페르시아 뭇 여성들이 왕후와 똑같이
남편을 우습게 여길 수 있으므로
왕후를 폐위하라고 종용합니다.
이에 왕은 남편이 가정을 주관하라 것과
언어가 다른 부부가 있다면
남편의 언어를 사용하라는 조서를 내리게 됩니다.
○ 연구와 묵상
사람에 따라서는 자신의 특정한 지위를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장으로서의 지위를 중요시 하는 사람은 가족 중에서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말을 하거나 행위를 하게 되면
평상심을 잃어 버릴 정도로 화를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교회에서도 있습니다.
직장에서 조직책임자는 누군가
자신의 직책에 대한 자부심을 건드리면
평소와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교회의 장로나 목사 중에서도 그 권위를 위협하는
말에는 참지 못하고 불같이 화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 본문의 아하수에로 왕이 그런 모습을 보입니다.
술취한 관원들 앞에 나와 자신을 보이게 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한 왕후의 언행이 결코 폐위를 당할 정도는
아닌데도 폐위라는 극단적 결과로 치닫습니다.
사람이 가진 직위나 직책은 껍데기에 불과한 것임을 모르고
그 껍데기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이 정체성에서 바라보면 목사든 장로든 권사든
그 직책은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든 하나님의 자녀임을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고 섬기는 것이 우리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드러내는 방법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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