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0405_QT_느헤미야2장_행동하는 리더십

서정원 (JELOME) 2018. 4. 5. 08:58
1 아닥사스다 왕 이십 년 니산 월에 왕의 앞에 술이 있기로 내가 들어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의 앞에서 수색(愁色)이 없었더니
2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색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3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색이 없사오리이까
4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5 왕에게 고하되 왕이 만일 즐겨하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중건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6 그 때에 왕후도 왕의 곁에 앉았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 날에 행할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즐겨하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7 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즐겨하시거든 강 서편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저희로 나를 용납하여 유다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8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저로 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나의 거할 집을 위하여 들보 재목을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심으로 왕이 허락하고
9 군대 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나와 함께 하시기로 내가 강 서편에 있는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조서를 전하였더니
10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 되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興旺)케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11 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한지 삼일에
12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화하사 예루살렘을 위하여 행하게 하신 일을 내가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두어 사람과 함께 나갈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13 그 밤에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용정(龍井)으로 분문에 이르는 동안에 보니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소화되었더라
14 앞으로 행하여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러는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는지라
15 그 밤에 시내를 좇아 올라가서 성벽을 살펴본 후에 돌이켜 골짜기 문으로 들어와서 돌아 왔으나
16 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인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 고하지 아니하다가
17 후에 저희에게 이르기를 우리의 당한 곤경은 너희도 목도하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여 다시 수치를 받지 말자 하고
18 또 저희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고하였더니 저희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19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 되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비웃어 가로되 너희의 하는 일이 무엇이냐 왕을 배반코자 하느냐 하기로
20 내가 대답하여 가로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로 형통케 하시리니 그의 종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명록도 없다 하였느니라


○ 내용관찰

한나니로부터 예루살렘의 동정을 전해 들은

느헤미야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하였습니다.

왕의 술 관원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 와중에도

그의 얼굴에서는 수심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를 본 아닥사스다 왕이 그에게

무슨 걱정이라도 있느냐고 묻자

그는 자신의 걱정을 있는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그러자 왕이 무엇을 도와주면 되겠느냐고 묻고

그는 그 순간 하나님께 기도하고는

자신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 성벽을 재건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아닥사스다에게 임하여

느헤미야에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벽을 재건토록

허락하였을 뿐만 아니라 군병들을 붙여

무사히 귀환하도록 도와줍니다.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그는 걱정이 앞서

밤에 사람들 몰래 가장 먼저 성벽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 연구와 묵상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남편이 아침 출근을 할 때 아내가 찡그런 얼굴을 하고 있으면

남편의 하루를 부정타게 한다고 핀잔을 듣기 일수였습니다.

왕의 술 관원으로서 왕의 아침 식탁 앞에서 수심이 가득찬 얼굴로

왕의 심기를 거스린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을 지적 받았을 때는 누구든

죽을 죄를 지었다며 용서를 구해야 했습니다.

감히 자신의 처지를 핑게랍시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에게 용기있게 말했습니다.

왜냐 하면 성벽재건이 자기 목숨보다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느헤미야의 마음을 안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신 것입니다.

리더는 문제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공감하는 것에서 그쳐서는 안됩니다.

그 말씀대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리더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