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장 31절~35절) 새 계명 : 서로 사랑하라
31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
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32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33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
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
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네 제자인 줄 알리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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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그리스도인들을 믿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예수 믿는 자들이 그럴
수 있냐고들 합니다. 그러한 비난 속에는 아직 예수님이나 우리 기독교
에 대한 기대가 남아 있다고도 느껴져 위안을 삼을 수도 있겠으나, 그리
스도인으로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진
정한 예수님의 제자라고 불리우기 위해서는,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주라고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표식이라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하려고 몸부림쳐야 하겠습니다. 왜냐
하면……
1. 예수님이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요,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신 구원자
이신 그분이 얘기 하셨으면 들어야 함이 당연한 일입니다. 이 말씀을 하
신 것은 십자가 죽음을 앞둔 시점입니다. 온 신경이 무서운 십자가 죽음
에 모아져 있을 시점인데도 우리를 사랑하며 걱정하시면서 하신 말씀입
니다. 그런데도 이 뜻을 듣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예수님의 제자라
할 수 없습니다. 제자입니까? 그럼 순종합시다.
2. 예수님이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랑은 이기적이고
변덕스럽기 그지없는 사랑입니다. 조금만 내게 피해를 입히면 마치 미움
경쟁이라도 하듯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를 팔 유다도, 자기를 부
인할 베드로도, 서로 높아지려고 다투었던 자들도 변함없이 사랑하셨습
니다. 우리도 이러한 예수님을 본받아 가정에서부터 예수님의 사랑을 실
천해야 합니다. 혈육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불성
설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의 허물도 사랑으로 감싸기 바랍니다.
3. 예수님의 제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성경을 읽고 제자훈련도 받습
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
하여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도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임
을 알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진정 신실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은 서
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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