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장 12~33절) 만왕의 왕, 우리 예수
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오신다는
것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
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
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
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
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 이러라
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 도다 하니라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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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수많은 왕들이 있었고 지금도 각 나라마다 대통령이나 총리
와 같은 다스림의 통치자들이 있습니다. 새롭게 통치자가 바뀔 때 마다
사람들은 그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때가 되면 저마다 그 모든 것을 해결해 주겠다고 약속하기
도 합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해결해 주지 못하였음을 역사는 보여줍니
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원천적인 문제를 해
결해 주시는 왕이심을 선포하고 실제로 그렇게 해 주십니다. 이 모든 문
제를 해결해 주시는 만왕의 왕 우리 예수님은……
1. 겸손하신 왕입니다.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은 나귀 새끼를 타셨습니다. 그것은 이
미 하나님께서 선지자 스가랴를 통해 말씀해 주셨던 일입니다. 돈과 권
력이 없어 보잘 것 없는 나귀새끼를 타신 것이 아니라 겸손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예언에 순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는 무거운 삶의 짐들을
지고 살아갑니다. 그 여정에서 우리의 짐을 대신 져주시는 겸손한 왕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그런 분이며 그 예수님이 내 곁에 있음을 믿고 담
대하게 사는 것이 진정한 믿는 자의 모습입니다.
2. 희생하시는 왕입니다.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신 것은 그 나귀가 아직 아무도 태운 적이 없는
깨끗한 나귀였기 때문입니다. 바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제
물로 사용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런 흠이 없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 우리들의 아픔과 고통을 대신하기 위하여 희생하신 것이 십자가 죽
음입니다. 그 대속의 희생을 위해 기꺼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루살렘
으로 입성하신 것입니다. 진정한 희생의 통치자이신 것입니다.
3. 구원을 주시는 왕입니다.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 목적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것
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온 세상이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
다. 이 세상의 진정한 평화, 진정한 화해는 그 어떤 통치자도 가져다 줄
수 없고, 오직 나귀새끼를 타고 구원을 위해 들어가신 예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그 분을 믿는 자만이 그 평화를 누릴 권리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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