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고린도후서

260423_QT_C_고린도후서3장_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서정원 (JELOME) 2026. 4. 23. 05:06

○ 말씀 전문

1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2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3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4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5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6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7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8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9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10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11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12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13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14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15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16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17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18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 묵상

바울을 인정하지 않고 바울이 사도도 아니라고 주장하는 유대인들이 고린도교회로 와서 교회에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을 바울도 전해 들었습니다. 바울은 어렵사리 개척한 고린도교회가 그들에 의해 복음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 놓여있는 고린도 교인들을 위해 바울은 그들을 격려하고 복음을 붙잡고 나아가기를 간곡히 권하는 모습을 오늘 본문이 보여줍니다.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은 사도도 아니며 예루살렘교회로부터 추천서도 받지 않고 제 마음대로 거짓말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유혹되고 쇄뇌되고 있는 고린도 교인들을 향해 바울은, 자기가 스스로 사도임을 증거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1절a입니다.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추천서보다 더 확실한 것이 있는데 형식적인 그 추천서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1절b입니다.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중요한 증거는 고린도교회의 너희 성도들이라고 합니다. 복음을 받고 그 복음으로 살아가는 너희들 자체가 바울이 전해준 하나님의 편지라고 합니다. 3절입니다.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그리스도의 편지는 그 복음의 결과로 너희 마음 속에 확고하게 세워져 있는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너희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믿는다고 합니다. 확신한다고 하며 격려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으로 만족하고 그 하나님으로 기뻐하며 살 것을 믿는다고 합니다. 4절과 5절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복음이 들어와 있고, 그 복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편지가 되었습니다. 편지는 말과 다릅니다. 말은 잊혀질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쓰여진 편지는 다릅니다. 편지에 기록된 것은 순간적으로 터져나온 말이 아닙니다. 심사숙고해서 쓴 마음입니다. 그것은 기록되어 있어 사라지지 않습니다. 왜곡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으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새겨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편지는 우리의 편지보다 더 확고합니다. 우리들의 편지는 먹으로 씌여 옅어질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편지는 그 무엇으로도 지워지지 않는 영으로 쓰였습니다. 우리들의 편지가 지워지지 않도록 돌판에 새긴다 해도 그 돌판은 깨어질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편지는 그 어떤 것으로도 없앨 수 없는 우리의 마음판에 새기셨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받은 복음이 우리 마음판에 깊이 새겨질 수 있도록 그 복음을 신뢰해야 합니다. 내 마음판에 새겨진 자 답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언제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믿음은 변할 수 없습니다. 그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세상의 유혹을 안고 찾아오는 수 많은 골수 유대인들 같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제가 하나님의 편지가 되고, 제가 하나님의 사랑이 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제 삶에 복음을 전해주시고 그 복음으로 제 마음판에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새겨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제 마음판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느끼게 하시고 하나님의 편지로서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가게 인도하시고 따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힘들고 아픈 일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동행으로 힘이 되어주시고, 문제 속에서도 평강을 회복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평강과 함께 제게 주어졌던 모든 문제들, 걱정들, 고민들도 결국은 다 해결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주신 약속을 붙잡습니다.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그가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말씀을 올해의 말씀으로 주신 뜻을 깊이 헤아리고 오직 믿음으로 나아가게 도와주시옵시소서. 믿음이 나의 생명임을 기억하고 그 믿음을 붙잡고 살아가겠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옵소서.

주님!

우리 신동탄지구촌교회에서는 '전도폭발'훈련을 중요한 사역으로 삼고 있습니다. 저도 2단계까지 훈련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 훈련에 참여하고 실제로 현장에 나가 복음도 전합니다. 이 훈련을 통해 전해지는 복음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고 온 땅에 주의 영광이 밝게 비추이기를 원합니다. 지난 주일에 저희 예배안내팀에 속한 두 분 권사님이 전도폭발 훈련 과정의 일환으로 군부대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왔습니다. 그 복음을 전한 젊은이들에게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주님!

제가 전도폭발 훈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 어어님에게는, 멀리 계시다는 핑계로 복음 전하는 것을 등한시 했습니다. 어머니가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채 하나님 품으로 가셨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정말 후회스럽고 가슴아픕니다. 어머니의 기일이 되면 추도 예배를 드리지만 마음에 찔림이 있어 슬픕니다. 주님! 비단 어머니가 살아생전에 신앙고백을 하시지 못하고 가셨지만 지금이라도 그곳에서 신앙고백을 하게 하실 수는 없을까요?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그 아픔이 제 자녀들과 제 손녀들에게는 일어나지 않게 하옵소서. 큰딸 가족들이 더욱 깊은 신앙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이제 겨우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작은딸 가족들이 교회를 사랑하고 예배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믿음이 유산으로 물려지게 하옵소서.

주님!

중동 지역의 전쟁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전쟁통에서 아우성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전쟁이 조속히 그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