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09_설교정리_하나님의 선물 받으셨습니까

요한복음 (3장 22절~30절) 하나님의 선물 받으셨습니까

22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침

    례를 베푸시더라

23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침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

    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침례를 받더라

24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25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과 더불어 정결예식에 대하여  변

    론이 되었더니

26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침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

    게로 가더이다

27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

    고 한 것을 증언하는 자는 너희니라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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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 요한이 아직 무대 뒤로 사라지지 않았던 시기입니다. 요한과 예수

님의 사역이 함께 이루어지던 때라, 예수님도 사람들을 모아 침례를 주

고 요한 역시 침례를 계속하던 시기였습니다. 점차 사람들이 예수님 쪽

으로 옮아가게 되자 요한의 제자들이 요한에게 불만을 드러냅니다.  그

러자 요한은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중한 선물이며

그 가치를 아는 자는 자신이 쇠하더라도 예수님만 흥하면 되는 자세로

섬겨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의 선물인 예수님을 바라

보는 우리의 삶은……

   

1.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사는 삶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늘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만 추구하며, 손

해 보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자신은 쇠하더라도 예수님

님만 흥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이 주신 귀중한 선

물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선물로 주신 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

권이며 그 주권을 신뢰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것

이 신앙의 시작이요 마지막입니다. 이 신뢰를 갖지 못하면 예수님께 나

를 온전히 드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신뢰합시다.

2. 자신의 본분을 감당하며 사는 삶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한 일을 드러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주체자인

것처럼 하고 싶어합니다. 요한은 자신이 침례를 베푸는 것은 자기가 능

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시킨 것에 순종하는 것 뿐이라고 합

니다. 자신의 본분을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내가 하는 일 모두

가 하나님의 일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말을 할 때도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는 것처럼 해야 하고, 일을 할 때도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생

각으로 해야 합니다.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힘

으로 한다는 생각으로 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뜻을 기뻐하며 사는 삶입니다.

감정은 인격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요한은  태중에서부터 예

수님을 잉태한 마리아를 보고 기뻐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인기가 더 높아져도 그것을 기뻐하며 살았

습니다.  그의 순종의 참된 성품을 알고도 남습니다.  우리도 부와 권세

가 없더라도 하나님의 선물인 예수님의 가치를 알고 항상 기뻐할 수 있

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새기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