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14_설교정리_왜 예수님을 쫓고 있습니까

요한복음 (1장 35절~42절) 왜 예수를 쫓고 있습니까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

    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

    하고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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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따르던 제자 두 명에게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라고 하자

그 두 제자는 곧장 예수님을 쫓아 갔고 예수와 함께 하면서 예수님이 그

리스도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을 쫓는 제자가 되고  그 사

실을 형제인 시몬에게 증거하여  시몬 역시 예수님을 쫓는 자로 만든 모

습입니다.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느냐는 아주 중요합니다.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에 때라 큰 영향을 받으며, 어떤 무모,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

에 따라 인생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만남의 소중함을 알

고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만남 중에서도  백미는 예수님과의 만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삶이 통째로 바뀝

니다. 슬픔도 기쁨과 감사로 바뀌게 되고, 죽음의 두려움조차도  평안으

로 바뀝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게 되면 누구든 예수님을 쫓

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 이유는……

  

1. 예수님이 하나님의 어린 양이기 때문입니다.

요한이 자기 제자를 예수님께 보낸 것도, 제자들이 예수님을 쫓게 된 것

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쫓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제대로 인식해야 합니

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회가 예수의 이름으로 사람을 모아, 자신들의

욕구만 채우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내 보내지는 않습니다.  사람으로 모

인 교회는 사람의 교회일 뿐 예수님의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어린 양을 만나러 교회에 나오고 오직 그 예수님을 쫓아야 합니다.

 

2. 예수님이 와서 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의 얘기를 듣고 예수에게로 온 제자들이 여전이 예수님을 그리스도

로 인정하지 못하고 선생으로 불렀지만 예수님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그

들에게 자신에게 다가오도록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며

받아주시는 분입니다. 그런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오라고 하

시는데도 이 핑계 저 핑계로 다가가지 않고 있습니다.  사모하지 않고서

는 예수님을 알 수 없고 쫓을 수 없습니다. 매시간 사모해야 합니다.

 

3. 예수님이 게바라 바꾸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시몬이 누구인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자신을 따르게 되

겠지만 매 순간 마음을 바꾸다가 부활 이후에야 온전히 따를 것 임도 이

미 알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이미 알고 계신

분입니다. 그것을 안다면 모든 것을 그분께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