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60717_설교정리_떠나라 가라 복이 될 것이다

서정원 (JELOME) 2016. 7. 17. 15:53

창세 (121~ 3) 떠나라 가라 복이 될 것이다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


   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


   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


   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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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이 아브람일 때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말씀입니다.


이 언약이 갑자기 아브람에게 임하였었지만 그는 섬기던 우상의 제사장


직분도, 친척도, 이웃도 다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고향 아버지


집을 떠나 나왔습니다.  누구든 편안하게 안주하던 곳을 떠나기란  무척


어렵기에 선교사들에게 이 언약의 말씀은 강한 도전의 말씀으로 받아들


여집니다. 무릇 선교사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모든 성도


들도 이 언약의 말씀을 새겨 제대로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이 말


씀대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1. 하나님 백성은 떠남이 전제된 백성입니다.


미련에 사로잡혀 떠날 수 없는 사람은,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어


렵습니다. 과거의 관습, 우상에서 떠나야 합니다. 과거와 분명한 단절이


있어야만 합니다.  세상의 것에 연연해 하지 말고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


도 하심에 따라 떠나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첫 번째 가져야 하는 자


세입니다. 떠나지 않고는 아무 것도 시작되지 않습니다.


 



2. 하나님 백성은 방향성과 비전을 향해서 나아가는 백성입니다.


사람은 분명한 목적지와, 그 목적지로 가는 길을 명확히 알아야만  움직


이지 그것이 분명하지 않으면 움직이기를 주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궁극적인 목표를 하나님께 두고,  비록 그 과정이 뚜렷하지 않을


지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면서 인도하시는 그 방향에 따라가


는 사람들입니다.  부름을 받고 떠나는 선교사들 역시  사역지에서 어떤


어려움이 기다릴지 두렵기도 하지만 오직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만


믿고 안개 속 같은 선교의 길을 떠나게 됩니다. 성도들 역시 마찬가지입


니다. 주를 따라가는 길에 예기치 않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최종


신앙의 목적지까지 반드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우직하게 하나님백성


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3. 하나님 백성을 부르신 목적은 복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복이란


소위 말하는 기복적인 복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완전한 복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내가 위로부터 받은 이 복을


이웃으로, 더 나아가 열방으로 전하고, 그 영광된 복을 하나님께로 돌아


가게 하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순환의 복입니다.  이 복주심을 믿고 과거


의 삶에서 떠나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