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예레미야

250127_QT_C_예레미야24장_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

서정원 (JELOME) 2025. 1. 27. 06:15

○ 말씀 전문

1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와 유다 고관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긴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성전 앞에 놓인 무화과 두 광주리를 내게 보이셨는데

2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나빠서 먹을 수 없는 극히 나쁜 무화과가 있더라

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무화과이온데 그 좋은 무화과는 극히 좋고 그 나쁜 것은 아주 나빠서 먹을 수 없게 나쁘니이다 하니

4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

6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7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 고관들과 예루살렘의 남은 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와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나빠서 먹을 수 없는 이 나쁜 무화과 같이 버리되

9 세상 모든 나라 가운데 흩어서 그들에게 환난을 당하게 할 것이며 또 그들에게 내가 쫓아 보낼 모든 곳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며 말거리가 되게 하며 조롱과 저주를 받게 할 것이며

10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 가운데 보내 그들이 내가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멸절하기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

 

○ 묵상

차가운 겨울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하나님이 만든 순리대로 흘러 이제 곧 봄이 올 것입니다. 봄이 오면 과일 나무들에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농부들은 과일 열매가 맺기 시작하면 튼튼한 것과 부실한 것을 가려서 그 중에서 실한 것만 남기고 부실해 보이는 것은 솎아냅니다. 솎아낸 부실한 것은 퇴비로 사용하기 위해 두엄밭에 밭에 버리고, 튼튼한 것은 아름다운 과실로 만들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해 기를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두 가지로 분류하셔서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8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 고관들과 예루살렘 남은 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와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나빠서 먹을 수 없는 이 나쁜 무화과 같이 버리되". 그러나 다 버리지 않고 아름다운 무화과 같은 사람들은 비록 바벨론으로 잡혀가게 하더라도 끝까지 보살펴서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시겠다고 하셨습니다. 5절부터 7절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우리 성도들은 아름다운 무화과로 선별된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해마다 무화과를 선별하십니다. 버릴 것은 버리고 거두어 기를 것은 소중히 지켜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선별에서 버리는 무화과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든 고난이 찾아오더라도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음을 기억하고 용기내고 힘을 내어서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돌보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선별에서 아름다운 무화과가 되도록 하나님을 제대로 믿으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오늘도 나와 동행하시며 지키시고 보살펴주심을 믿고 기쁘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아무런 조건도 여건도 없었던 저를 택하시어 아름다운 무화과 바구니에 담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찬양합니다. 그 하나님의 선별에 실망을 드리지 않는 믿음 있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를 끝까지 버리지 마시고 선한 열매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악한 마음이 나를 침범하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유혹에 빠져 상한 무화과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늘 하나님의 말씀을 자양분으로 삼아 살아가게 하옵소서. 줄기이신 예수님에 붙어 살아가는 포도나무 가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