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잠언

240801_QT_C_잠언14장_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서정원 (JELOME) 2024. 8. 1. 06:58

○ 말씀 전문

1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2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하느니라

3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자기를 보전하느니라

4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5 신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뱉느니라

6 거만한 자는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거니와 명철한 자는 지식 얻기가 쉬우니라

7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 있음을 보지 못함이니라

8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10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은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11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13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14 마음이 굽은 자는 자기 행위로 보응이 가득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

15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행동을 삼가느니라

16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17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18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아도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느니라

19 악인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불의한 자는 의인의 문에 엎드리느니라

20 가난한 자는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게 되나 부요한 자는 친구가 많으니라

21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22 악을 도모하는 자는 잘못 가는 것이 아니냐 선을 도모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으리라

23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

24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미련한 것이니라

25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

26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28 백성이 많은 것은 왕의 영광이요 백성이 적은 것은 주권자의 패망이니라

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30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32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33 지혜는 명철한 자의 마음에 머물거니와 미련한 자의 속에 있는 것은 나타나느니라

34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35 슬기롭게 행하는 신하는 왕에게 은총을 입고 욕을 끼치는 신하는 그의 진노를 당하느니라

 

○ 묵상

교회에 다니게 되면서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힘든 사람들을 보면 외면하지 말고 도와주라는 말씀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내가 가진 것을 다 내어놓아야 하는가? 내가 다 내어놓지 않고 이렇게 잘 먹고 잘 사는 것은 하나님 자녀답지 않는 것인가? 내가 누리는 풍성함이 죄가 되는 것이 아닌가? 어떤 사람은 자기 재산을 다 내어놓고 필리핀으로 선교활동 하러 갔다던데, 나는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리게 되는 행복, 재물의 풍성함이 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24절입니다.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미련한 것이니라" 지혜로운 자,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자의 재물은 축복이요 면류관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부는 떳떳하게 누리며 살아도 됩니다. 게으름으로 인해 가난한 자는 그것이 오히려 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다만 그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며 얻는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내가 얻었다고 해서 나 자신만 움켜지고 살아가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운 삶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더불어 살아가도록 서로 돕고 살아가며,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면서 살아가는 것, 그것이 지혜로운 자의 삶입니다.

오늘도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심이 아니라 이웃을 살펴보고 더불어 도우며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노후 생활에서 큰 불편과 부족함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도록 풍성한 삶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주신 것에 늘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것이 제가 준비한 노후준비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잊지 않고, 늘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웃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내 주머니를 꼭 닫고 살아가는 자가 아니라, 먼저 지갑을 여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여름 방학과 휴가를 보내기 위해 와 있는 자녀들과 손녀들에게 베푸며 지내게 되는 일상이 되게 하옵시고, 제 나녀들의 가정과 삶도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아름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