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230702_설교정리_인생에서 꼭 물어야 할 세 가지 질문 (엡 2:1~5)

서정원 (JELOME) 2023. 7. 3. 07:36

○ 말씀전문

[에베소서 2장 1~5절]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 받은 말씀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자기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입니다. 그것은① 나는 누구였나?② 나는 누구인가?③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 반드시 자기에게 물어봐야 할 일인데, 그것은 영적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상적 측면에서 삶의 방향을 제대로 잡기 위해 필요한 질문이지만, 어쩌면 영적 측면에서의 자문 자답이 더 중요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1. 나는 (영적으로) 누구였나?

본문 1절입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나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입니다. 허물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한 것을 말하며, 죄는 해야 하는 것을 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죽었다는 것은 육체적인 죽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고 죽임을 당한 것이 아니라 육체적으로는 천 년을 살았지만, 영적으로 하나님과 떨어진 영적 죽음 상태였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이처럼 영적으로 죽었던 자였습니다.영적으로 죽은 자의 삶의 특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죽은 자의 특징을 2절과 3절에서 설명해줍니다. ① 세상의 지배 아래 삽니다. ② 권세의 지배 아래 삽니다. ③ 욕심의 지배 아래 삽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도덕적으로 이러한 지배를 물리칠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아무리 높은 도덕적 의식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결코 육신의 유혹을 제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모두 영적으로 죽은 자들입니다. 나도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갈라디아스 5장 24절입니다. "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다시 생명을 얻게 된 자입니다. 본문 4절입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그리고 7절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큰사랑, 긍휼, 자비로 다시 생명을 얻는 은혜를 받은 자들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예수님의 핏값의 은혜로 그 생명을 다시 얻는 자입니다.

단순히 생명만 다시 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시고 일으키시고 함께 앉히신 존재가 되었습니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5절, 6절) 소속과 신분이 바뀐 자가 되었습니다. 

모든 나라 공항에는 입국심사대라는 것이 있습니다. 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 누구든 이곳에서 국적과 신분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소속과 신분이 입국에 대한 결정적 조건이 됩니다. 우리는 천국문 앞에서 분명한 소속과 신분을 얘기 할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신분에 걸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빌립보서 3장 20절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더 이상 허물과 죄로 죽은 자의 신분이 아니라, 천국 시민권을 가진 자가 되었음을 기억하고, 거기에 걸맞는 삶을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천국 시민권을 가진 자로 살아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천국 시민권을 가진 자의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본문 10절입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하기 위해 지으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신 이유와 목적입니다.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① 은혜로 주어진 삶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8절과 9절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은혜로 받은 삶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②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하도록 만들어졌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선한 일을 찾아야 하고 발견해야 합니다. 날마다 그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새롭게 주어진 이 7월 한 달을,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하라고 주신 것일까를 스스로에게 묻고 답함으로써, 의미있게 보내는 이 한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영적으로 다시 살아난 자가 살아가야 할 삶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