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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8_QT_C_역대하17장_아사의 아들 여호사밧

서정원 (JELOME) 2023. 5. 18. 07:23

○ 말씀전문

1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어 스스로 강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방어하되

2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또 유다 땅과 그의 아버지 아사가 정복한 에브라임 성읍들에 영문을 두었더라

3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으니 이는 그가 그의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아니하고

4 오직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께 구하며 그의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라

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그가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더라

6 그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

7 그가 왕위에 있은 지 삼 년에 그의 방백들 벤하일과 오바댜와 스가랴와 느다넬과 미가야를 보내어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가르치게 하고

8 또 그들과 함께 레위 사람 스마야와 느다냐와 스바댜와 아사헬과 스미라못과 여호나단과 아도니야와 도비야와 도바도니야 등 레위 사람들을 보내고 또 저희와 함께 제사장 엘리사마와 여호람을 보내었더니

9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치되 그 모든 유다 성읍들로 두루 다니며 백성들을 가르쳤더라

10 여호와께서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매

11 블레셋 사람들 중에서는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리며 은으로 조공을 바쳤고 아라비아 사람들도 짐승 떼 곧 숫양 칠천칠백 마리와 숫염소 칠천칠백 마리를 드렸더라

12 여호사밧이 점점 강대하여 유다에 견고한 요새와 국고성을 건축하고

13 유다 여러 성에 공사를 많이 하고 또 예루살렘에 크게 용맹스러운 군사를 두었으니

14 군사의 수효가 그들의 족속대로 이러하니라 유다에 속한 천부장 중에는 아드나가 으뜸이 되어 큰 용사 삼십만 명을 거느렸고

15 그 다음은 지휘관 여호하난이니 이십팔만 명을 거느렸고

16 그 다음은 시그리의 아들 아마시야니 그는 자기를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자라 큰 용사 이십만 명을 거느렸고

17 베냐민에 속한 자 중에 큰 용사 엘리아다는 활과 방패를 잡은 자 이십만 명을 거느렸고

18 그 다음은 여호사밧이라 싸움을 준비한 자 십팔만 명을 거느렸으니

19 이는 다 왕을 모시는 자요 이 외에 또 온 유다 견고한 성읍들에 왕이 군사를 두었더라

 

○ 내용관찰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유다를 스스로 강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을 제대로 섬김으로써 하나님이 그와 유다를 견고하게 해주셨습니다. 

나라가 견고하게 되자, 주변국들이 감히 유다를 넘보지 못하게 되었고, 이방국들에서도 스스로 조공을 바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 묵상

오늘은 518 민주화기념일입니다. 수많은 언론들이 그 어느 기념일 보다도 518을 기리는 사람들의 동정을 뉴스화 하고 있는 날입니다. 그런 518 기념일이 되면 누구나 한번쯤 떠오르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우상호의원입니다. 지금도 국회의원인지 아니면 전의원인지는 모르겠으나, 518만 되면 518정신을 상기하기 보다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것은 언젠가 518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에 모여들었던 사람들을 데리고 전야제가 끝난 후 유흥주점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경건하게 보내야 할 시점인데도 말입니다. 그것은 그의 정치 인생에 큰 오점을 남겼을 뿐만아니라, 그가 속한 더불어민주당의 이미지에도 큰 흠집을 내었습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의 서두가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왕이 되어' 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여호사밧이 휼륭한 왕이었기에, 그 아버지의 이름까지도 높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에는 아버지를 욕되게 하는 자식이 있는가 하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는 자식이 있습니다. 

그럼 여호사밧은 왜 훌륭한 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첫째는 그는 스스로 열심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유다를 스스로 강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힘과 능력에만 의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제대로 섬겼습니다. 3절과 4절입니다. "그의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께 구하며 그의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라"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으면서도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하나님은 사랑하시고 축복하십니다. 3절 초반부입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으니" 그리고 5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그가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더라"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그에게 부귀와 영광을 넘치게 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사밧 뿐만 아니라 그의 아버지인 아사까지도 왕광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고, 자식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어야 하며, 일터에서 모범이 되어 존경을 받고, 교회에서는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하고, 일터에서는 직장이 칭찬받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부귀와 영광을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아버지에게, 자녀에게, 공동체에게, 그러한 영광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고, 주어진 삶에 스스로 최선을 다하며 부지런하게 사는 것입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살아가면서 배우자로부터도 존경보다는 실망스런 반응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거나 삶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며 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사람이라면 배우자에게 실망을 주는 삶을 결코 살지 않을 것입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사는 모습이라면 배우자에게 실망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자랑스럽게 하고, 우리의 삶이 자녀들에게 자랑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것은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며 사는 것과, 내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신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주신 레마의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