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역대상

230320_QT_C_역대상8장_베냐민의 자손들은 이러하였더라

서정원 (JELOME) 2023. 3. 20. 09:24

○ 말씀전문

1 베냐민이 낳은 자는 맏아들 벨라와 둘째 아스벨과 셋째 아하라와

2 넷째 노하와 다섯째 라바이며

3 벨라에게 아들들이 있으니 곧 앗달과 게라와 아비훗과

4 아비수아와 나아만과 아호아와

5 게라와 스부반과 후람이라

6 에훗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그들은 게바 주민의 우두머리로서, 사로잡혀 마나핫으로 갔으니

7 곧 나아만과 아히야와 게라이며 게라는 또 웃사와 아히훗을 낳았으며

8 사하라임은 두 아내 후심과 바아라를 내 보낸 후에 모압 땅에서 자녀를 낳았으니

9 그의 아내 호데스에게서 낳은 자는 요밥과 시비야와 메사와 말감과

10 여우스와 사갸와 미르마이니 이 아들들은 우두머리이며

11 또 그의 아내 후심에게서 아비둡과 엘바알을 낳았으며

12 엘바알의 아들들은 에벨과 미삼과 세멧이니 그는 오노와 롯과 그 주변 마을들을 세웠고

13 또 브리아와 세마이니 그들은 아얄론 주민의 우두머리가 되어 그들이 가드 주민을 쫓아냈더라

14 아히요와 사삭과 여레못과

15 스바댜와 아랏과 에델과

16 미가엘과 이스바와 요하는 다 브리아의 아들들이요

17 스바댜와 므술람과 히스기와 헤벨과

18 이스므래와 이슬리아와 요밥은 다 엘바알의 아들들이요

19 야김과 시그리와 삽디와

20 엘리에내와 실르대와 엘리엘과

21 아다야와 브라야와 시므랏은 다 시므이의 아들들이요

22 이스반과 에벨과 엘리엘과

23 압돈과 시그리와 하난과

24 하나냐와 엘람과 안도디야와

25 이브드야와 브누엘은 다 사삭의 아들들이요

26 삼스래와 스하랴와 아달랴와

27 야아레시야와 엘리야와 시그리는 다 여로함의 아들들이니

28 그들은 다 가문의 우두머리이며 그들의 족보의 우두머리로서 예루살렘에 거주하였더라

29 기브온의 조상 여이엘은 기브온에 거주하였으니 그 아내의 이름은 마아가며

30 장자는 압돈이요 다음은 술과 기스와 바알과 나답과

31 그돌과 아히오와 세겔이며

32 미글롯은 시므아를 낳았으며 그들은 친족들과 더불어 마주하고 예루살렘에 거주하였더라

33 넬은 기스를 낳고 기스는 사울을 낳고 사울은 요나단과 말기수아와 아비나답과 에스바알을 낳았으며

34 요나단의 아들은 므립바알이라 므립바알은 미가를 낳았고

35 미가의 아들들은 비돈과 멜렉과 다레아와 아하스이며

36 아하스는 여호앗다를 낳고 여호앗다는 알레멧과 아스마웻과 시므리를 낳고 시므리는 모사를 낳고

37 모사는 비느아를 낳았으며 비느아의 아들은 라바요 그의 아들은 엘르아사요 그의 아들은 아셀이며

38 아셀에게 여섯 아들이 있어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아스리감과 보그루와 이스마엘과 스아랴와 오바댜와 하난이라 아셀의 모든 아들이 이러하며

39 그의 아우 에섹의 아들은 이러하니 그의 맏아들은 울람이요 둘째는 여우스요 셋째는 엘리벨렛이며

40 울람의 아들은 다 용감한 장사요 활을 잘 쏘는 자라 아들과 손자가 많아 모두 백오십 명이었더라 베냐민의 자손들은 이러하였더라

 

○ 내용관찰

7장에서 베냐민의 자손에 대한 계보가 주어졌는데, 오늘 8장에서 다시 한번, 그것도 8장 전체를 할애해서 베냐민 지파의 계보를 알려주십니다. 7장 묵상에서 미처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 있나 봅니다. 베냐민 지파 중의 일부가 그들이 분배받았던 땅이 아닌 예루살렘으로 와서 "그들은 친족들과 더불어 마주하고 예루살렘에 거주하였더라"(32절) 처럼 함께 어울려 살았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그들을 용감한 장사들이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울람의 아들은 다 용감한 장사요 활을 잘 쏘는 자라"(40절) 그들은 용감한 용사들 가문이었지만 교만하지 않고, 다른 친족들과 잘 어울려서 살았습니다. 그들 가문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첫 왕 사울이 나왔습니다. " 기스를 낳고 기스는 사울을 낳고 사울은 요나단 말기수아 아비나답과 에스바알을 낳았으며"(33절) 오늘 주시는 베냐민의 계보를 보면서 사무엘서에서 상세하게 언급되었던 사울에 대해 한번 더 묵상하게 됩니다.

 

○ 묵상

요즘은 다양한 무기들이 있어서 좋은 무기를 가진 나라를 강대국이라 합니다. 하지만 옛날에는 활과 칼이 주된 무기였습니다. 그 중에서 칼은 가까이 있는 사람만을 대항할 수 있지만 활은 먼 곳에서도 적군을 죽일 수 있어서, 무서운 무기로 인식되었습니다. 성경은 베냐민 지파를 활을 잘 쏘는 종족이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 보면 강대국에 해당하는 나라입니다. 종족으로 치면 강한 종족에 해당됩니다. 사람은 힘이 있으면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권력을 쥐면 많은 사람들이 아래로 보입니다. 그래서 곧잘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기 일쑤 입니다. 하지만 베냐민 족속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용감한 사람들, 용사들이었지만 친족들과 잘 어울려 살았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와서도 다른 지파들의 후손들을 친치들 처럼 여기며 잘 어울려 살았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눈에 좋게 보였나 봅니다.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에게도 다스릴 왕을 달라고 했을 때, 이 베냐민 지파 중에서 사람을 뽑아서 왕으로 삼지 않았나 싶습니다. 바로 사울입니다. 리더가 되려면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갈 용감함이 필요했고, 용감하면서도 백성들을 섬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베냐민 지파 중에서 인물이 좋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셨을 것으로 보입니다.이처럼 우리는 담대하고 용감함을 가져야 합니다. 주눅들어 살지않고 하나님을 믿고 담대함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담대함과 용감함을 자신의 영달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더불어 섬기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집안을 만들어 갈 때, 하나님은 그런 가문에서 난 자들을 축복하시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하십니다. 하지만 그렇게 세워진 사울은 말년에 변했습니다. 자기 자리를 빼앗길까 두려워하며 살았습니다. 그들 종족들의 강점이었던 담대함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이 선택의 기준으로 삼았던 그 담대함과 섬김이 사라지자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왕으로 세우고자 했습니다. 바로 다윗입니다. 사울 가문의 왕권은 사울 한 사람으로서 끝나게 되었고, 그의 아들인 요나단은 왕위에 올라보지도 못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바라보면 요나단으로는 억울하고, 다윗이 원수처럼 여겨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나단은 달랐습니다. 그 가문에서 내려온 전통, 더불어 함께 사는 마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다윗을 도와주었습니다. 이 요나단을 통한 용감함과 더불어 사는 정신 덕분에, 사울가가 다윗가에게 멸망당하게 되면서도, 요나단의 가문은 멸문지화를 당하지 않고 살아남게 됩니다. 다윗은 요나단의 아들을 찾아 자식처럼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럼으로써 베냐민 지파는 계속해서 번성하는 종족으로 살아남게 됩니다. 우리도 우리의 족보에 나타나는 조상들과 후손들의 이름 사이에서, 이름을 떨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마치 영원히 이어질 것처럼 생각해서 교만해지면 안됩니다. 가문의 좋은 전통은 잘 이어가고, 가문을 더럽힐 악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해서, 좋은 가문으로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좋은 가문의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그 중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귀하게 사용합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일 할 수 있는 자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자리를 소중히 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하게 하시고, 교만하지 않고 섬기며 일하게 도와주옵소서.이 일터에,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모습들이 가득하도록, 그래서 아름다운 일터의 전통이 만들어져 가도록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제 자녀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하시고, 무엇 보다도 신앙의 길에서 자녀들과 손녀에게 본이 되는 믿음 생활을 하도록 도와주옵소서. 그래서 아름다운 믿음의 전통을 이루어, 제 자손들이 하나님의 택하심과 사용하심의 은혜를 입게 축복하여 주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