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08_수요예배_하나님의 복을 누리려면

출애굽기 (39장 32절~43절) 하나님의 복을 누리려면

 

32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같이 성막 곧 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고

33 그들이 성막을 모세에게로 가져왔으니 곧 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갈고리들

     과 그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34 붉은 물을 들인 숫양의 가죽 덮개와 해달의 가죽 덮개와 기라는 휘장과

35 증거궤와 그 채들과 속죄소와

36 상과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37 순금 등잔대와 그 잔 곧 벌여놓는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와 등유와

38 금 제단과 관유와 향기로운 향과 장막 휘장 문과

39 놋 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들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40 뜰의 포장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 문의 휘장과 그 줄들과 그 말뚝

    들과 성막 곧 회막에서 사용할 모든 기구와

41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

    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라

4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43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복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모두 만들어온 것을 보고, 모세

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는 장면입니다. 우리는 매일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

며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 말씀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

과 말씀대로 살아가는 동역자들에 대한 칭찬과 축복에는 인색합니다. 우리가 전정

하나님의 축복받는 주님의 자녀가 되고 주가 주시는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1. 명령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성도들이 준비해온 성막 물품들을 모세가 하나하나 점검하며 하나님

이 명령하신 대로 준비되었는지를 점검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주의 명령대로 만들

어졌음을 보고는 넘치는 기쁨으로 그들을 축복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

다면 곧바로 회개하고 삶의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냥 권면의 말

씀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신 명령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을 억압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호하고 지키고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자 하는 마음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깨닫는다면 종의마음이 아니라 자녀된 마음

으로 명령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2. 은사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36장 3절~7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많은 물품들을 자발적으로

가져왔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성막을 짓기에 넘치도록 가져와서 그만 가져오라고 할

정도로 가져왔습니다. 물론 모세의 지도력도 있었지만 각자 자기의 은사대로 자발적으

로 헌납하였습니다. 우리가 교회 일을 할 때도 이런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난

헌신할 것이 없어서 주눅이 들어서 참여하기가 부담스럽다고 하는 마음을 행여 가져선

안됩니다. 내가 주어진 은사대로만 하면 됩니다. 주신 은사로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이

더욱 좋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있는 자들 몇사람에 의해 이루는 것이 아닙니

다. 모두가 각자의 은사대로 참여하여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지었던 모습으로 말입니다.

 

3. 기뻐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성막을 지으라고 명령했을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정은 그들이 감당하기

에는 아주 부담스런 그런 상태였습니다. 오랜 광야생활로 먹고 살기에도 힘든 상태였었

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명령을 받고 걱정은 거녕 기뻐하였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면서

기쁨이 없다면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다시한번 되돌아 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쁨이 가

정에, 직장에, 교회에, 이웃에 바이러스처럼 번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쁨을 보고 모두

가 축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기쁨을 느끼는 동역자들을 격려하여 더욱 더 주님

을 붙잡고 가는 승리의 동역자들이 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주님 일을 하면서 감추기

힘들 정도로 기쁨을 느끼며 일 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것이 바로 행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