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레위기

220414_QT_C_레위기18장_성에 관한 규례

서정원 (JELOME) 2022. 4. 14. 08:27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4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5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6 각 사람은 자기의 살붙이를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7 네 어머니의 하체는 곧 네 아버지의 하체이니 너는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어머니인즉 너는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8 너는 네 아버지의 아내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이는 네 아버지의 하체니라

9 너는 네 자매 곧 네 아버지의 딸이나 네 어머니의 딸이나 집에서나 다른 곳에서 출생하였음을 막론하고 그들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10 네 손녀나 네 외손녀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이는 네 하체니라

11 네 아버지의 아내가 네 아버지에게 낳은 딸은 네 누이니 너는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12 너는 네 고모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아버지의 살붙이니라

13 너는 네 이모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어머니의 살붙이니라

14 너는 네 아버지 형제의 아내를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숙모니라

15 너는 네 며느리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아들의 아내이니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16 너는 네 형제의 아내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이는 네 형제의 하체니라

17 너는 여인과 그 여인의 딸의 하체를 아울러 범하지 말며 또 그 여인의 손녀나 외손녀를 아울러 데려다가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들은 그의 살붙이이니 이는 악행이니라

18 너는 아내가 생존할 동안에 그의 자매를 데려다가 그의 하체를 범하여 그로 질투하게 하지 말지니라

19 너는 여인이 월경으로 불결한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20 너는 네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여 설정하므로 그 여자와 함께 자기를 더럽히지 말지니라

21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22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23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24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25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26 그러므로 너희 곧 너희의 동족이나 혹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나 내 규례와 내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라도 행하지 말라

27 너희 전에 있던 그 땅 주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28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가 있기 전 주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29 이 가증한 모든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30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 묵상

오늘 말씀은 성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성생활의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부부간의 사랑을 위한 것이고 또 하나는 자식을 낳는 것입니다. 성생활은 부부간의 사랑의 기쁨을 알게 하시고,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성스러운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이 목적과 동떨어진 개인의 쾌락을 위해 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왔던 애굽과, 앞으로 들어가 살게 될 가나안 원주민들은 이 성이 아주 문란하였습니다. 근친상간과 동성애, 수간 같은 비 정상적인 성생활이 널리 만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조건으로 정상적인 성 개념과 성생활을 하기를 요구하셨습니다. 

성적으로 하나님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살지 못한 사람들은 이제라도 성스러운 성생활을 회복해야 합니다. 과거에 경험한 그 쾌락적 성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을 그리워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을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삶의 모습이 달라져야 합니다. 성적으로도 성스러운 삶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되는 또 하나의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성적으로 잘 절제해 온 사람도, 세상의 유혹, 세상의 쾌락에 휩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그것이 가나안으로 들어가서 조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하는 삶입니다. 젊어서 열심히 사느라고 세상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며, 조금 살게 되었다고 세상의 쾌락을 구하는 자들이 가끔 있습니다. 길거리에서나 TV에서나 영화에서 노출이 점점 심해지고 노골적인 성교 모습이 그대로 보여지는 세상입니다. 건강한 영성을 쌓아놓지 않으면 우리의 영성이 쉽게 그러한 노출에 오염되기 쉽습니다. 그 오염은 우리를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지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말씀을 통헤 묵상을 통해 건강한 영성을 쌓아가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이 성을 통해 하나님이 만든 창조질서를 지키도록 요구하고 계시지만, 비단 성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는 다방면에서 과거의 오염된 삶을 털어내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섬기기 전에 몸에 배었던 것들을 잘 정리해서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그 정체성으로 내 삶이 단단히 서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 정체성이 미래의 내 삶에도 뚜렷한 깃발이 될 것을 믿습니다.

 

○ 결단과 적용

건강한 성 정체성을 갖고, 그 정체성을 지키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