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참고자료

주님의 전도계획 (요약서)

서정원 (JELOME) 2019. 9. 26. 14:07


서론 : 주님과 주님의 계획


전도폭발훈련을 받고 전도에 능숙하다고 해서 전도의 좋은 열매를 맺는다고 수는 없다. 바쁘게 뛰어다닌다고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전도가 이루어지는지  늘 돌아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목적지향성이다, 열매이다.

목적이 뚜렷하게 서면 그 다음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건물이 설계도에 따라 지어지듯 전도도 이 계획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전도전략은 다른 그 어떤 원리보다도 예수님이 사역하신 원리를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전도방법론에 관한 책들이 다소 있기는 하지만, 예수님의 전도원리를 찾아서 실천하고자 하는 책은 거의 없었다. 원리를 찾아  전도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하는 것복음서들을 철저히 분석함으로써 가능한 것이라고 본다.  책이 그런 접근법을  취하고 있지만 완벽하게 방법이 만들어져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서 앞으로   많은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복음서들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의 이름 에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기록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철저히 예수님이 몸으로 실행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루어내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방법을 따라 하게 되면 분명히 전도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임을  믿을 있다.  그래서  확신을 가지고 복음서에 묘사된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더듬어 가고자 한다. 이것이 우리의 연구 계획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완전한 인간으로서의 모범을 보이셨다.  신적 전지성을 보이지 않을 때도 주님의 마음은 명료했다.  주님의 목적은 온 세상 모두를 구원하시는 세계전도였다. 그리고 그 목적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까지도 던지셨을 정도로 목적이 분명했다. 주님의 생애는 자신의 목적에 따라 결정되었다.  한 순간도 자신의 목표를 놓치지를    않으셨다. 반드시 승리할 계획임을 아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성공하신 구원의 사역, 그리고 보여주신 전도의 방법, 복음서를 통해 밝혀지는 그 방법이 분명히 성공적인 전도 방법이 될 것임을 깊이 새길 필요가 있다.



선택 Selection

○ 내용요

주님이 구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택한 방법은 선택과 집중이었다. 자기 자신이 직접 대중에게 전도할 수 있었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개심으로 머무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기에 구원이 영원히 유지되기 위한 방법은 자신이 하나님께로 가고 난 이후에도 자신의 뜻을 유지할 잘 훈련된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리고 그가 택한 사람들은 많이 배운 똑똑한 사람들이 아니라 주님의 손에 사로잡혀 쓰임 받기를 원하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런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예수님은 자신의 전 생애를 걸 만큼 집중해서 훈련을 시키셨다그렇다고 예수님이 대중의 구원에 소홀한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자신이 세상에 온 목적이 세계 구원, 대중 구원이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그 방법이 더욱 인기 있고 많은 사람을 모으기가 쉬웠을지도 모르지만  예수님은 그 유혹을 뿌리치고 자신의 전도 전략을 고수했다이 원리는 오늘날 교회에서도 적용되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왜냐하면 많은 교회들이 신자들을 모우는 데는 큰 힘을 지만   그들의 영혼을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세우는 데는 소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지속할 사람을 양육하고 키우는 일로 눈을 돌려야 한다. 그래서 지금이 이 예수님의 선택 전략을 실천해야 할 시기라고 본다.

묵상

예수님이 열 두 제자를 세우고  그 제자들을 통해 복음을 전한지  2000년이 넘었다. 만약 그 때 예수님이 대중을 상대로 설득하고 구원하고 끝냈다면 그 시대의 사람들은 구원을 받았을지 모른다. 아니면 그 구원받은 사람들도 대부분 그 이후에 사단의 유혹을 받거나 인간의 변심에 따라 구원의 은혜를 상실해 버렸을지도 모른다.  하지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복음이 살아있고,  내가 그 복음을 전해 받은 당사자가 된 것은 예수님의 유지 전략의 천재성 덕분이 아닐까 싶다.  유지 계승을  위한 기장 좋은 방법이 그것에 대한 신봉자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 교회도  부흥을 했지만, 이것이 일시적 유행이 되거나 변질의 위험에 빠지지 않으려면  교회 설립의 목적이 유지되는 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실천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같게 된다.  비록 그것이  성도 대중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예수님이 계획하셨던 본질의 유지발전을 위해서는 꼭 요한 전략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선택된 우리 전도폭발 훈련생들이 하나님의 충성된 복음 전도자로 잘 육성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Association

○ 내용요

주님이 구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택한 또 하나의 방법은 동거이다. 예수님은 잘 다듬어진 교육훈련 시스템을 통해서가 아니라, 아주 단순한 방법을 택하셨다.  함께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닮아가는 방법을 택하셨다.  지식은  법칙과 교리의 형식으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 가운데서 사신 분의 살아있는 인격으로 전달된다.  주님의 제자들은 일정한 의식을 따라 함으로써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 지내면서 주님의 교훈에 참여함으로 구별되었다.  가르쳐서 알게 하는 것은 그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함께 지내면서 알게 되는 것은 그 한계가 없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있어서의 함께함을 통한 지식의 전달에는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 그것은 평범한 것일수록 관심을 두지 않고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같이 하고자 하는 본질에 대해서는 강조를 하였다. 특히 마지막 며칠 동안은 자기가 해 오신 일을 그들의 생각 속에 분명히 해두셨다.  이 원리는  오늘날의 교회에서도 적용되어야 한다.  교인을 양육하면서 예수님처럼 동거할 수는 없지만 그 원리만큼은 적용하려고 해야 한다.  그것은 어떤 양육 방법에서든 자기가 맡은 대상자 에 대해 기본적으로 보호자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부부는 닮는다고 한다. 배우자를 만날 닮은 사람끼리 만나게 된다는 뜻도 있지만 같이 살아가다 보면 모든 면에서 달아가게 된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도 마찬가지이다.  늘 하나님의 말씀과 같이 있을 때 예수님을 닮아 갈 수 있게 된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아이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 때문에 대형 교회를 다닌다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러한 교육 프로그램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심이고 케어이다.  전도폭발훈련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현장 전도를 하지만 정작 그 후속 관심에는 소홀한 경향이 있다. 훈련과정에서 전도한 사람들을 내가 훈련 받는 실습 도구 쯤으로 여기는 곳은 아닌지 곰 씹어 볼 필요가 있. 사람을 중요시 한다는 것 그것은 로 관심일 것이다. 특히 하나님의 일꾼으로 만들어 가는 사역에서는 더욱 더 필요할 것이다.



Consecration

○ 내용요

성별이란 신성한 일에 쓰이기 위해서 따로 구별됨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성별된 자가 되기를 추구하셨다.  성별된 자로 만들기 위해 주님이 쓰신 방법은  종의 모범을 보이시는 것이었다.  자신이 하나님께 순종하면 제자들도 스승의 순종을 보고 그 인격을 닮아 갈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따른 다는 것이  평범한 일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까지 이르는 것임을 강조하셨다. 자신의 전 생애를 주께 맡긴다는 마음이 없으면,  결코 성별의 경지에 이를 수 없음을 손수 보여주셨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순종이었다. 성별되는 데는 그만큼 큰 대가를 치루어야 함을 깨닫 따르게 하셨다.  그러한 대가를 지불한 사람들은 극소수였으며 그 극소수를 제자라고 칭하던 것이다.  제자들이라고 해서 단번에 받아들여진 것은 아니었다.  그들의 약점을 참을성 있게 인내하시면서 순종으로 단련시키셨다예수님은  최고의 순종을 사랑이라고 표현하셨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에 자기의 원대로가 아니고  하나님의 원대로 십자가 죽음에도 순종할 수 있음을 보여주셨다. 그들을 목적대로 별된 자로 빚어가기 위한 예수님의 전략은 바로 순종의 모범이었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사역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성별된 자가 되어야 하며, 순종의 본을 통해 제자들을 양육해야 한다.

Consecration

성별 ② 신성화 ③ 봉헌

그리스도인은 어디까지 성별해야 하는가? 얼마만큼 성결해야 하며,  얼마만큼 드려져야 하는가?   오늘날 이 세상이라는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어느 정도 구별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려고 하는 성도들이라면  이런 고민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단호하게 “전적으로”라고 말씀한다. 그리스도인은 완전하게 드려져야 하고,  세상을 전혀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  세상에 면서 세상의 것들을 활용할 수는 있지만,  그것들을 좋아하거나  그것들에 마음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성경의 교훈이다. 거룩은 성경 전체에 계시된 하나님의 성품이며,  성별은 성경 전체에 계시된,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신약성경은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이를 명령하고 있으, 구약성경은 여러 가지 사례들로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특히  레위기에 타난 율법의 조항들은 우리에게 그러한 교훈을 주기에 충분하다.  성경에서  레위기    만큼 성별의 교훈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이다.  레위기는 앞부분에서부터 경배의 법칙을 통한 영적 예배의 원리를 알려 주는 바, 성도들이 어떠한 자세로 나님께 경배 드려야 하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이제 레위기 후반부에서는  여러 가지 율법 조항들을 통해 성별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Impartation

○ 내용요약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독생자까지 주셨다. 그리고 독생자 예수님은 자기의 생명까지 기꺼이 주셨다. 또한 예수님은 주님의 영까지 우리에게 주셔서 그 성령이 우리와 함께  도록 하셨다. 이것은 내리 사랑이기도 하지만 예수님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충성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사랑, 즉 자신을 하나님께 거룩하게 드리는 순종을  깨닫게  시기를 몸소 실행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주님에 대한 봉사를 이 척도로 가늠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나는 내가 받은 것만큼 다른 사람 특히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는가.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만큼 나도 그들을 사랑하고 있는가. 그 확신의 증거가 있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참다운 복음을 세상에 알릴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이 자신을 내어주고 우리에게 주고 가신 것, 그 성령을 통해 우리는 일해야 한다. 주님의 사역이 교회를 통해 성취되게 하려면 내주하시는 성령을 통해 주님의 생명을 공  유해야 한다. 그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충분히 동기를 부여 받을 뿐만 아니라 주님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게 된다. 그리고 효과적인 전도에 필요한 자기 희생의 정신을 나타내게 된다

○ 전가(Imputation)와 전이(Impartation) 
마틴 루터의 신학을 요약하면 전가이다.  신자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과 연합되는데, 예수님과 연합할 때 (언약이 맺어질 때), 예수님의 의는 믿는 신자에게, 신자의 죄는 예수님에게 '전가'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 안에 있는 신자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인'인데 이는 그가 완전한 예수 안에서 완전한 의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예수께서 이루신 의가 그 사람에게 전가되었다고 보는 것이   마찬가지로 그는 율법을 범한 죄값을 치러야 하는데  예수께서 십자가 상에서 그의 죄값을 대신 담당하여 치른 것이 된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서 대속이다. 따라서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죄값을 치를 필요가 없다. 전이는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에게 임하였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신학 용어이다.  거듭난  자는 예수님의 생명, 즉 영생을 소유한 자임을 말한다. 전이된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는 것이 신자의 삶이다.  이 핵심이 갈라디아서 220절이라 하겠다. 라서 신자는 완전하게 거룩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이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이며 나아가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살기에 '충분하다'. 이 생명이 없다면 신자의 삶은 오직 위선 밖에 없으며 세상 사람들과 본질상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성도는 그리  스도의 생명을 지녔기 때문에 성령으로 살 수 있다.  그리스도의 생명의 전이는  성도들마다 실제적인 삶에서 증거된다.  원수를 사랑하는 면에서,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대속을 하셨음을 깊게 깨달으며 더욱 주를 사랑하며 순종하게 된다.



시범 Demonstration

○ 내용요약

예수님은  하나님이면서도  사람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제자들이 배우도록 하기 위해 직접 그들과 동거하며 사셨다.  동거는 자신이 어떻게 사는가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왜냐하면 삶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시범이기 때문이다가장 비근한 예로 기도의 시범이다. 기도가 입술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일부라는 것을 알도록 모범을 보이셨고,  그것이 필요할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습관이 되어야 하는 것 임도 실제 실천을 통해 시범으로 보이셨다. 또한 자신이 행하는 모든 것의 기본이 성경에 있음도 실천적 시범을 통해 보여주셨다.  전도 할 때  성경을 근간으로 하려면 성경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하는 것을 깨닫도록 모범을 보이셨. 그리고 이러한 수단보다도 더 강조하면서 보여주신 시범은 결국 목적은 영혼 구원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목적을 위한 시범이든 수단을 위한 시범이든 예수님은 그 시범을 틀에 박힌 것과 같은 천편일률적인 형태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가르치셨. 주님의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그 이해된 것으로 제자들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제자들에게 시범을 보일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동거를 하시면서 시범을 보이다 보니 이러한 시범적 훈련은 때때로가 아니라 항상 이루어질 수 있었다. 깨어있는 순간마다 이 시범을 보면서 배우게 하신 것이다. 시범으로 꽉 채워진 제자 훈련이었다

○ 묵상
처 이종조카가 주변에서 살고 있다. 동서가 살아계실 때는 나도 가끔 그 조카집에 다녀오기도 했는데, 그 집 아이들이  손님이 오든 아니든  언제든 책을 손에 놓지 않고 읽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그렇게 된 배경에는 조카사위가 아이들이 클 때부터 주말만 되면 일반적인 젊은이들과는 달리 여기저기 놀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가서 자신이 늘 독서를 했는데 그것을 본 아이들이 책 보는 것이 습관화 되었다는 것이다. 시범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가르치고 배는 방법에는 수 만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설득력이 있고 효과가 있는 방법은 솔선수범이다. 우리가 전도를 할 도 입술로 열심히 설득하는 것 보다 나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는 방법이 최상의 방법이다.  그것이 시범인 것이다. 시범 중에서도 변함없는 삶의 모습을 통한 모법이다.  우리는 자식들에게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너는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 자식들이 내가 기대하는 대로 살기는 어렵다.  평생 모범적인 모습을 삶을 통해 보여줄 때  자녀들은 자신도 모르게 부모의 삶을 따라 살게 된다. 예수님이 노리셨던 제자 훈련의 방법도 바로 이 시범의 방법이었던 것이다전폭훈련에서 전문을 외우고,  그 외운 대로 복음을 전하게 되면  듣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기 어렵다. 그래서  그 전문 암기에  훈련자들의 전도 방법을 보면서 유연성을 기르게된다. 훈련자의 시범이 자연스럽게 훈련생에게 전해지는 것이다.



Delegation

○ 내용요약

예수님의 제자 훈련은  자신이 했던 일을  그들이 인계 받아서 잘 하도록 하는 것이었다결국 그들이 독립적으로 할 수 있도록 양성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급한 마음으로 강요하시지 않고  인내로 기다리셨다.  그렇다고 무작정 방치한 것은 아니고 삶의 모범으로, 또 계속적인 비전제시로 그들을 훈련하셨다.  그들이 어느 정도 전도를 감당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을 때  두 명씩 짝을 이루어 나가게 했다.  완전한 위임을 하기 전에 그 사역을 경험하도록 하신 것이다.  다만 첫 출전에는  이방 보다는 동족들에게로 가라고하셨다. 메시지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대상에게 가도록 함으로써 혹시 그들이 상처를 받아 의욕이 꺾일까 염려하신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이런 전제 조건을 고려하지를 않고 내보내셨다.  평소에는 동거하면서  또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훈련을 하셨지만 전도 사역을 내 보내시기 전에는 명확한 예비교육을 시키시는 것도 잊지 않으셨다.  그것은 사역의 목적을 분명히 하시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대가를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대가 없는 봉사임을 기억하라는 것이었다.  또한  어떤 마을로 들어 가든지 그곳에서 우호적인 사람의 집에 머무르면서 그들을 미래의 제자들로 삼을 수 있도록 염두에 두라는 말씀도 놓치지 않으셨다.  이는  주님의 영속적 복음을 위한 철저한 계획의 일환인 것이다.  이 위임은 70인의 선교활동으로 이어지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면서 온전히 위임하심으로 이어진다.

○ 묵상

직장에서도 사람을 키울 때 과감하게 위임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대기업 총수가 후계자를 육성할 때도 곁에서 보고 배우도록 하다가 어느 시점에서는 조금씩 권한을 위임하고 그러다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면 완전히 물러주고 뒤로 나앉는다. 반면에 위임은 고사하고 부모가 자식을 감싸고 앉아 살다가  자식이 사회적 적응력을 키우지 못함으로써 자식의 앞길을 망치는 경우도 우리는 종종 본다. 위임은 걱정도 되고, 또 위임 받는 자의 입장에서는 두려움도 있지만  이 위임이 없으면 발전이 없다. 발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영속성이 끊어진다.  예수님의 사역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은 언젠가는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계셔야 할 분이셨다.  그러므로 그 사역을 이어받을 후임들이 꼭 필요하셨던 것이다. 그것을 미리 아시고는 나름대로 준비를 해 오셨던 것이다.  그 후임자들도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위임되고 위임되어 가야 한다. 그 위임이 강요함으로, 조급함으로 이루어져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명확한 목적이  전하여 지도록 이루어져야 한다. 전도폭발 훈련도 마찬가지이다. 훈련생을 육성하고 그 전도 사명의 역할이 위임되되 자연스럽게 훈련되어야 하고, 명확한 목적이 이루어지도록 양육 되어져야 한다. 훈련자의 걱정과 훈련생의 두려움이 있겠지만  위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이 사역이 영속적으로 유지되지 못할 것이다.



Supervision

○ 내용요약

예수님은 제자들이 전도여행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자리를 같이하여 그들의 보고를 듣고 그들의 전도 과정에서 보였던 약점과 보완점을 보충하도록 유도하셨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분명히 이해하게 , 다음 전도 사역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한 준비를 시키셨다. 가르침과 과제준비가 주님의 제자 훈련의 또 하나의 중요한 방법이었다. 이 점검을 통해 하신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그들이 좋은 전도 결과를 성취하였더라도 자랑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주셨다. 자칫 자랑하는 마음이 교만이 되어  그의 성장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 문이다. 둘째는 만약 그들이 실망하고 돌아왔을 때는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알게 하여 더욱 기도와 금식 등으로 혹은 확고한 믿음으로 자신을 세우도록 요구하셨다.  주님에 대한 능력을 의심하게 되면 기초가 무너질 수도 있음을 잘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셋째는 전도사역을 수행하는 단계에서 부딪힐 수 있는 저항에 대해 절대로 감정적으로 처신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이 생명을 살리는 것임을 기억하고,  끝까지 인내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주님의 이 감독 기능의  기본적인 원리는  제자들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게 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그들이 지식과 은혜 가운데서 더욱 자라가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전도 사역에 관여하는 사람들은 혼자서 그 일을 수행할 수 있을만큼 성숙할 때까지는 개인적인 감독과 지도를 받아야만 한다.

○ 묵상

학생들이 주기적으로 시험을 치는 것은, 누가 잘 하느냐를 평가하여 줄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시험을 통하여 자신이 공부한 것에서 부족한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를 알게 하여 보완하게 하는 것입니다. 제 아내가 처음 골프에 입문 한 후 재미를 붙여서 수시로 인도어에 가서 연습을 했습니다. 그때 나더러 자신의 공치는 모습을 캠코더로 촬영을 해 달라고 해서는 수시로 자신의 자세를 교정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에게 비해 아내의 골프 실력은 일취월장 했었습니다. 일을 잘 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PDCA 라는 것이 있습니다. Plan (계획), Do (실행), Check (점검), Act (개선)의 약자입니다. 드시 점검하는 단계가 있어야 개선이 이루어져서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훈련시키고 나서 그냥 맡기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일정한 수준에 이를 때까지 끊임없이 점검하고 교정해 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든 일에 대해서는 반드시 감독, 점검, 반성을 하면서 살아야만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특별히 전도폭발 훈련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사천리로 지식을 전해주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점검을 해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쳐 가도록 해야 합니다. 훈련을 받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에 대한 지적을 기분 나쁜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자신을 더 큰 일꾼으로 세워주는  소중한 조언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재생산 Reproduction

○ 내용요약

예수님은 제자들로 하여금 세상에서 나온 사람들로 하여금 교회 안에서, 또 교회를 통해서 주님을 닮은 사람들을 생산하게 하실 계획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을 통해 주님과 주님의 제자들이 하던 사역들이 무한정 확대되어 온 세상으로 퍼지기를 계획하셨던 것이다. 그러려면 예수님을 닮은 사람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야 한다.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게 하는 시작은 누군가의 고백의 증거로부터 시작되고,  그것을 베드로가 먼저 시작을 하였다.  이 신앙고백을 했던 사람에게 주님의 말씀이 온전히 주어지고, 복음의 말씀이 다음 사람, 다음 사람으로 충실하게 전해져서  온 세상에 이 복음이 전해지도록 하는 것이 주님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  주님의 영과 방법에 마음이 움직여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을 수 없게 된 사람들이 레이식으로 전해지는 방법을 구상하셨던 것이다. 그러려면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주님에게 충실한 열매로 육성 되어져야 한다. 그래서 주님의 생명과 사역이 주님의 원래 모습 그대로 잘 전해져야 한. 그리고 그 열매가 맺어진 후에 해야 할 목표도 분명히 제시하셨다. 그것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것이었다.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들은 자가 또 다른 복음 전하는 자가 되도록 제자로 삼으라는 것이었다. 지금 많은 교회들이 교인의 수에 관심을 둔다.  그것은 님이 기대하는 영속성을 장담할 수 없.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신자가 능동적으로 영혼을 얻어,  또 다른 사람들을 얻게끔그들을 훈련시키는가 이다. 이것만이 예수님의 생명을 재생산할 수 있게 한다.

○ 묵상

예수님은 이 땅의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다. 만약에 구원을 받은 사람이 중간에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리고 예수님이 세상 사람 모두를 구원하시고 가셨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연약해서 중간에 언제든지 변심을 할 수 있. 그리고 아직도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그 래서  예수님의 목적이 온전히 이루어지려면  그것을 계승한 사람들이 끝없이 양성되어야 한다.  그런데도 많은 교인들이  자신의 구원,  자신의 축복에만  더 관심이 있고 예수님의 사역 계승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이를 우려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통해 피라미드 식으로 사역을 전파 계승하시고자 하신 것이다. 이 계획에 따라 우리는 그것을 계승하는 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사역을 어떤 한 사람이 다 감당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각자가 그 역할을 분단하고, 또 후손들을 양성해 가지 않으면 안 된. 예수님의 계획은 방대한 계획이시다. 그 방대한 계획을 달성하도록 성공적인 계획을 수립하셨다고 믿고  그 계획에 동참해야 한다.  그래서  내 자신의 구원에서 머물러 있지 말고 전도 사역을 감당해야 하며, 나를 이어서 전도를 해 나갈 사람들을 키워야 한다. 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생각을 가질 때 비로소 예수님의 계획이 성취될 것이다.



결론 : 주님과 당신의 계획

○ 내용요약

누구든 살아가는데 계획이 있다.  그 중에서도 그리스도인은  그 계획이 예수님의 발자를 되돌아보고 그 발자취를 따라가는 모습의 계획이어야 한다.  그 계획이 모든 사람에게 천편일률적으로 같을 필요는 없겠지만 기본적인 틀은 같아야 할 것이다.  그 중에서 중요한 하나는 예수님께선 사역에서 사람을 중요시했다는 것이다. 최종적인 목적에 도달하기까지 지속적으로 일하려면  그것을 이어야 갈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은  우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전략적으로 육성해가야 한다는 점이다그렇다고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여 육성하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사역을 순종으로 감당할 수 있는 소수로 시작하는 것을 효과적이라고 보셨다.  그 소수를 택하시고는 직접 함께 지내면서  삶으로 보여주시면서 기르셨다.  그리고 그들이 그룹모임 형태로 토의하게 하심으로써 서로에게서 느끼고 깨닫게 하셔서 그들에게 깊이 체험되게 하셨다. 그리고는 그 그룹들이 또 다른 그룹들을 차례 차례 형성하게 하심으로써  일하는 자들의 수가 늘어나게 하셨다.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신 원리는  그들이 목적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셨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오래지 않아 사교적 교제모임처럼 되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  그래서 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제를 주시고 그것을 점검하셨다.  과정에서 무리한 짐을 처음부터 지우시지 않고 수준에 맞게 감당하게 하셔서  중간에 포기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셨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영적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끈질긴 사단의 방해에도 굴복하지 않는  확고한  추진력을 가지도록 하셨다.

○ 묵상

예수님의 세상전도 사역을 감당하도록 선택 받은 우리 전도폭발훈련생들은  예수님의 전도 원리를 이해하고, 그 사역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에 대한 자신의 실행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 원리를 보여준 책의 목적을 잘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예수님의 전도 원리를 8가지로 제시해 주고 있다.  선택, 동거, 성별, 분여, 시범, 위임, 감독,  재생산이 바로 그것이다. 이 원리를 기저에 둔 자기 나름대로의 전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훈련 과정이 보여주는 절차와 순서는 우리의 초기 전도 능력을 몸에 익히게 하는 단순한 수순일 뿐이다. 이것이 끝이 아님을 깨닫고 여기에 살을 붙여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 기본적인 사상을 사역의 기본 원리로 삼고, 거기다 수단이 될 예리한 성경적 지식과 성령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 습관, 그리고 전도훈련에서 배운 전문 암송의 능숙함, 그리고 내가 배운 것을  그 다음 훈련생을 가르칠 때 필요한  격려와 인내심의 배양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전도의 열매는 성령께서 주관하시지만 전도의 노력은 내가 얼마만큼 준비하고 성의 있게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그 성의와 노력에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합해져서 예수님이 계획하셨던 세계전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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