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전문
1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2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8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9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10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11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12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 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 내용관찰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 살았습니다. 우상을 숭배했고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일을 일삼았습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배은망덕하기 그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먼저 손을 내밀고 구원하여 주십니다. 시온의 회복과 예루살렘을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시겠다고 하십니다.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이라고 하시며 구원을 시작하시겠다 하십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신부로 삼아 주시겠다 하십니다.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헵시바는 나의 기쁨이 너에게 있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쁄라는 결혼한 여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신부로 신분 상승을 시켜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신부를 눈동자 같이 살피시고 보호해 주시겠다 하십니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또한 그들이 노력하여 얻은 열매들을 적들이 빼앗아 가지 못하도록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그러므로 너희는 어깨를 펴고 담대하게 세상으로 나서라고 합니다.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 연구와 묵상
배은망덕한 유다 백성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손을 먼저 내미시고 구원을 약속하십니다. 그들의 관계가 아름답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자존심을 내려놓고 손을 내미십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부부 간에도, 가족 간에도, 친구 간에도, 공동체 속에서도 갈등이나 반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를 때 힘이 있는 사람,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서로가 남의 탓만 하게 되면 절대 그 갈등 해소가 시작될 수 없습니다. 미워죽겠다는 자녀에게도 엄마 아빠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용서는 서로가 해야 하는 일이기는 하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쪽에서 손을 내밀어야만 시작이 됩니다. 그 손을 내미는 쪽이 누구일지를 따지면 그 역시 시작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든 강자 쪽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 시작이 훨씬 쉽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손을 내밀 때, 온전히 이해하고 용서하겠다는 마음으로 내밀어야 합니다. 감정의 골로 인해 원망의 반응이 나타나더라도 먼저 손을 내민 이상 끝까지 자신이 그 손을 내어밀겠다는 생각으로 내밀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본문에서 유다백성에게 한 것처럼 우리도 내가 먼저 시작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내 가족 내 배우자 내 친구가 다시 힘을 내서 힘차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늘 하나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우리들을 오늘도 손을 내미시고 용서하시고 다시 힘을 주시며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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