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전문
[시편92편 12절~15절]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부하고 빛이 청청하니
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 말씀요약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에게 전도를 해서
교회 다니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하지만 더 어러운 것은 교회 다니는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 답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를 세우면서 소망한 것이 있습니다.
교회다운 교회, 목사다운 목사, 성도다운 성도가
함께 모여 아름답게 섬기는 교회입니다.
그 중에서 성도다운 성도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
본문을 통해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에서 가르쳐주는 성도다운 성도는......
1. 종려나무와 백향목 같은 인생을 사모해야 합니다.
백향목은 높이가 30m정도까지 자라며
오래 사는 것은 천년이상 산다고 합니다.
또한 곧아서 좋은 건축재로 많이 사용됩니다.
왜 이 나무처럼 되라는 것인지 그 특징을 살펴보면
① 인내력이 아주 강합니다. 강한 햇볕과 추위에도
잘 견디고 비바람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② 사시사철 푸르름을 유지하는 상록수입니다.
③ 향기를 드러내는 나무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기대하는 점과 유사합니다.
고난과 문제를 기다림과 인내로 극복하고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늘 믿음으로 살며
그 삶을 통해 아름다운 향기를 드러내라는 것입니다.
종려나무는
① 불사조 나무라고들 합니다.
잘려진 그루터기를 불태워도 거기서 싹이 살아나며
비바람에 쓰러져도 다시 살아납니다.
② 반면에 생장점이 꺾이면 죽는 나무입니다.
이 생장점을 카파 트마림이라고 하는데
끝단 중심부에 있는 이 부분이 잘리면
그 거대한 나무도 죽게 되는 나무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이라는 카파 트마림을 잃지 않도록
단단히 붙잡고 나아가야 합니다.
2. 여호와의 집에 잘 심겨지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묘목이라도 좋은 땅에 심지 않으면
튼튼하게 자라지 못하고 비바람에 쓰러집니다.
우리는 자신이 교회를 선택하고 왔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를 이곳에 옮겨심으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내게 가장 좋은 하나님의 뜰 안에 심겨졌음을 알고
하나님을 믿고 오직 자라가면 됩니다.
그래야만 옮겨 심어주신 것이 은혜로 드러납니다.
그럴려면 그 옮겨진 이곳에 올리브나무처럼
깊이 안주하며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고 인내하다 보면
내 자신이 아름답게 변해가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이 변화를 통해 성숙해 가도록
하나님이 옮겨 심으신 것입니다.
메타쉐콰이어는 높이가 110m정도까지 자라지만
뿌리가 튼튼해서 물을 그 높은 곳까지 빨아올립니다.
만일 인간이 110m 높이까지 물을 뿜어올리려면
최소한 1,110키로 압력의 펌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 나무는 그 큰 키에도 불구하고
심한 폭풍에도 견딥니다. 그것은 각 나무들의 뿌리가
서로 엉켜서 서로를 지탱해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공동체도 그런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공동체가 되어 한 뜰 안에서
서로의 삶을 단단하게 해 주는 교회 공동체가 될 때
우리는 진정한 그리도인 답게 성장해 갈 것입니다.
3. 날마다 주님을 따르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백향목, 종려나무 묘목이라해도
또 그것이 아무리 좋은 땅에 심겨진다 해도
그 나무 자체가 물을 빨아올리고 빛을 받으려는
노력이 없다면 결코 잘 자랄 수 없습니다.
우리도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고 잘 섬길 때
하나님이 우리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십니다.
나이가 많이 드신 분인데도 젊은이 못지 않게
열정적이고 아름답게 사는 분을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삶을 주시겠다고 합니다.
이 창창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조건으로
밤마다 아침마다 여호와를 바라보고
감사하고 찬양하며 따르려고 결단하는 것이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입니다.
진정한 승리는 그리스도인 다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모습으로 자라가는 이 한주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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