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전문
[시편 34편 8절~10절]
0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0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설교요약
시편34편의 부제로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쫒겨나서 지은 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비멜렉은 왕을 높여 부르는 말이며
여기서는 가드 왕 아기스를 얘기합니다.
이스라엘 전역을 장악한 사울에게 쫒겨다니던 다윗은
사울의 손이 미치지 않는 가드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그리로 피했습니다.
가드는 다윗이 죽인 골리앗의 고향입니다.
가드 사람들이 그 다윗을 그냥 둘리 만무합니다.
그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그는 침을 질질 흘리며
미친 사람 형세를 했습니다.
그 잘 나가던 자신이 이런 밑바닥 처지가 되리라곤
다윗 자신도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예기치 못한 밑바닥 인생이 올 수 있고
우리 주변에 그러한 처지에 놓인 사람도 많습니다.
문제는 이런 외형적 바닥에 있는 사람 중에
영적으로도 바닥으로 떨어진 사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예기치 못한 바닥 인생에서 헤어나려면......
1.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다윗도 위기의 코너에서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을 피난처로 삼았던 것처럼
우리도 위기 앞에서는 사람을 피난처로 찾게 됩니다.
가드를 피난처로 삼으려다가 뜨거운 맛을 본 다윗은
인생의 진짜 피난처는 사람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고 이 시를 지었습니다.
옛부터 내려오는 우리 말에도
사람은 믿을 것이 못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바닥을 지난다고 느껴지 때
우리가 찾을 것은 사람이아니라
하나님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내 기도의 응답자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4절)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란에서 구원하셨도다" (6절)
다윗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와 기도로 간구하자
하나님이 다 들어주시고 해결해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응답하시기 위해 우리가 기도하기를 기다리십니다.
젊은 사자일지라도 먹이감이 없어 굶주릴 수 있지만
기도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다라고 합니다.
인생의 바닥을 지난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이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3. 모든 자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다윗은 이 잘못된 과정을 통해
여호와를 경외하는것을 배웠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역대상 29장 12절) 처럼
모든 힘과 능력이 하나님 손에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다'
라는 소릴 들을 때부터
그는 그의 모든 승리가
자신에 의한 것이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잘못된 피난처 선택 결과를 겪으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나이가 들어 살아온 것을 되돌아 보게되면
내가 이루었다 생각했던 것들이
내가 한 것이 아님을 깨닫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시간에
내 모든 삶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알고
나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비록 외형적으로는 인생의 바닥에 있지 않더라도
영적으로 바닥인 경우도 경계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무너지면 외형적인 것들도 무너지게 됩니다.
목사인 저도 인생의 바닥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바닥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고
그 깨달음을 바탕으로 경계하며 살아갑니다.
① 인생의 바닥을 자나봐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볼 수있다는 것입니다.
②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께 맡긴 그만큼을
책임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③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바닥이라고 끝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그 바닥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우리 신동탄지구촌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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