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관찰
시인은 나이가 들어 다시 성전을 오릅니다
그리고 어릴 때 올랐을 때 본 모습 그대로
변함없이 시온산에 둘러 싸여 있음을 깨닫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신의 모습도
성전이 시온산에 포근히 감싸여 있듯
변함없이 의지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그리고 시온산이 성전을 품고 있음을 보고
여호와께서 변함없이
자신을 감싸고 있음을 느낍니다.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십니다.
그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를 품고 계십니다.
○ 연구와 묵상
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몇년간을 침대에 누워계셨고
그 수발을 고스란히 어머님이 감당하셨습니다.
연로하신 어머니로서는 참으로 힘든 수발이었습니다.
돌아가시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어머니를 찾아뵙고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섭섭은 하시겠지만
홀가분하시겠다고 위로했더니
어머님 말씀이
그 때는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그렇게 침대에 누운 채라도
그곳에 계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난 어머니가 든든한 의지를 잃으셨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었습니다.
지금도 나는 간혹 힘들 때
그 아버지가 계셨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계신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변합니다.
내가 좋아했던 내 할머니도
또 의지가 되어주었던 아버지도
다 돌아가시고 없습니다.
간혹 시골에 가더라도
내가 뛰어놀던 옛 모습은 없습니다.
외지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논과 밭을 허물고 온통 새 집을 지었고
옛 사람들은 대부분 돌아가시고
모르는 사람들이 동네를 메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예나 지금이나 똑 같습니다.
그 말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 변하지 않으신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를 품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약 우리를 품은 팔을 풀어버리면
우리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계시는 하나님
우리는 그 하나님의 든든함을 믿고
감사와 섬김으로 살아가면 됩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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