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06_QT_시편101편_신앙의 결단

○ 말씀 전문

1 내가 인자와 공의를 찬송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2 내가 완전한 길에 주의하오리니 주께서 언제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안에서 행하리이다

3 나는 비루(卑陋)한 것을 내 눈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도자들의 행위를 미워하니 이것이 내게 붙접지 아니하리이다

4 사특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5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

6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隨從)하리로다

7 거짓 행하는 자가 내 집안에 거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가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8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죄악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로다

○ 내용관찰

다윗의 결단과 약속입니다.

그에게 아마도 성령 충만한 일이 있었나 봅니다.

주의 성품을 닮아가겠다고 고백합니다.

주의 성품은 인자와 공의입니다.

죄에 대해 완전한 자가 되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배교하지 않고 하나님만 믿는 자가 되고

악한 일에는 일절 발도 디밀지 않겠다고 결단합니다.

옳고 선한 사람들과만 교제하며 살겠다고 합니다.

거짓을 철저히 배격하겠다고 결단합니다.

아침마다 죄의 티끌을 털어내겠다고 약속합니다.

○ 연구와 묵상

결단과 약속은 소중한 것입니다.

비록 그것이 완벽히 지켜지지 않더라도

그 결단만으로도 높은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다윗은 날마다 하나님 앞에 나와 신앙을 고백하고

결단한 것을 약속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죄를 짓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밧세바를 불러들여 욕망을 채웠고

그녀의 남편을 죽음으로 내어모는 파렴치함으로

십계명을 어겼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그를 주목하는 것은

그러면서도 수없이 결단하고 그 결단을 근거로

회개하며 점차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결단하는 그 순간에는 진심이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고백하는 그 순간에는 진심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그 고백을 기억하고 회개했습니다.

우리도 수없이 결단하고 고백합니다.

그리고는 그 고백처럼 살지 못해 힘들어 합니다.

괜찮습니다.

그 고통이 우리에게 신앙성장을 가져다 줍니다.

결단하면서 쑥쓰럽고 부끄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결단을 안 하는 사람에 비하면

하고도 지키지 못하는 자가

훨씬 나은 신앙인입니다.

물론 그 결단과 고백이 그 순간만은 진실해야 합니다.

어제 한 결단을 지키지 못했다고 낙심하지 말고

오늘 다시 하나님 앞에 결단하고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어린 자녀들이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더라도

그것에 핀잔주지 않고 웃으며 격려하듯

하나님도 우리의 결단을 바라보시고

'그래 그래보렴' 하고

미소지으며 좋아하실 것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일터에서 일만 얘기하는 오늘 하루가 되지 않고

   직원들과 하나님을 얘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 목장 가족들의 기도제목을 펼치고 반드시 기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3. 저녁에 아윤이를 보러가서 아윤이 피부 트러블 치유를

   위해 반드시 안수기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4. 출퇴근 할 때 다른 운전자들을 기분나쁘게 하지 않도록

   배려운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5.

○ 기도제목

1. 최근 장모님의 건강이 또 악화된 것 같습니다. 주께서

    치유의 손길을 주사 건강이 회복되고 빨리 퇴원하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은혜베풀어 주소서

    안타까워하며 힘들어 하는 아내의 마음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2. 아윤이의 피부 트러블이 호전되지 않고 있어서 가족

    모두들의 마음이 무겁습니다.

    주께서 치유해 주실 것을 믿고 기쁨으로 양육하게 하시고

    피부가 깨끗하게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어린 아이가 간지러움으로 고통받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아픕니다. 우리 아윤이를 불쌍히 여기소서.

    아윤이 엄마가 힘들어 합니다.

    주저앉지 않도록 하시고, 아이를 주신 감사를 잊지 않게

    하시고 아이를 잘 양육하게 도와주소서.

3. 회사에 변화가 있습니다. 사원들이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하시고, 하고 있는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게 하시어, 사원들의 든든한 삶의

    터전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모두가 하나님을 알고

    섬기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4. 아내가 대상포진과 몸살로 힘들어 합니다.

    요 며칠 새벽기도도 참석을 못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손녀의 피부문제로 힘들어 하는 딸아이를

    챙기느라 힘들어 합니다. 또한 장모님의 입원으로 인해

    사면초가에 놓인 것과 같습니다.

    주를 사랑하는 아내를 긍휼이 여기시고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