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관찰
솔로몬은 지혜의 왕이었습니다.
그런 지혜로운 왕임에도 불구하고
한 나라를 진정한 정의와 공의로 다스림이 어려움을 깨닫고
공의와 정의로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합니다.
세상의 법으로는 나름 공의를 실천한다고 실천해 보았지만
그것은 세상의 법의 의한 공의일 뿐
절대적 공의가 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대하는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게 하면
그로 인해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며
그 아름다운 다스림을 보고 이웃 국가들도 부러워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아름다운 공의와 정의를 가능케 한
하나님을 만국이 찬양하게 될 것임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 연구와 묵상
지금 온 나라가 적폐청산이라는 분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적폐는 청산되어야 마땅하지만 그것을 명분으로 삼아
새로운 적폐가 만들어지고 있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그 적폐를 청산하는 주체가 정해진 법에 정직하게 따라만 하더라도
모두가 꿈꾸는 적폐청산이 될 수 있을진대
걱정은 그 적폐청산의 칼을 진 자들이
또다른 정치적 범법 행위를 할 것 같다는 걱정입니다.
오늘 말씀은 그러한 적폐청산이 비단 법대로 집행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진정한 공의와 정의가 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는 오히려 세상의 법 잣대로 보면
법에 어긋나는 정신인 것도 많습니다.
그 법 때문에 힘 없는 자들이 오히려 더 공통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는
예수님이 그러셨듯 약한 자들을 배려하고 돌보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며
헐벗고 굶주린 자들을 돌보고 도우는 것입니다.
개척에 참석한 사람들이라고 어깨에 힘주는 교회가 아니라
헌금 많이 하는 사람들이 떠날까 애지중지 하는 교회가 아니라
신앙생활 오래한 사람이라고 존중받는 교회가 아니라
새롭게 교회의 문턱을 넘어선 신앙이 약한 사람들
살아가기가 힘들어서 하나님을 찾아 온 연약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더 소중히 하는 교회가
진실로 공의로운 교회요 정의로운 성도일 것입니다.
오늘 내가 어떤 자리에 있던
그것이 다스림을 하는 자리이든 시키는 일을 하는 자리든
내게 붙여진 사람들을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의 눈으로 바라보고
섬기는 하루가 되기를 결단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직장이라는 곳은 스트레스가 많은 곳이다.
그 스트레스가 만연된 일터에서 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자가 없도록 주의하고 또 주의하자.
2. 말로 주는 상처가 더 오래감을 기억하고
가족과 직원들에게 말을 조심하자.
○ 기도제목
1. 세상의 법부터 잘 지키도록 하는 사람이 되도록 인도하시고
세상의 법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로 사람들을
돌보고 섬기는 복된 삶이 되게 하소서
2. 손녀의 얼굴에 침독에 의한 것인지 피부가 많이 상하여
딸 아이가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씻으셔서 깨끗해 해 주실 것이라고 안심시켰습니다.
주의 돌보심이 아윤이에게 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3. 별도로 기도드리는 저의 기도 제목들을 기억하시고 주의
은혜로 응답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도와주시옵소서
4. 오늘도 주의 영광이 세상 곳곳에서 드러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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