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1030_QT_시편70편_시간의 주인은 하나님

서정원 (JELOME) 2018. 10. 30. 07:05
○ 말씀 전문
1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2 내 영혼을 찾는 자로 수치와 무안을 당케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로 물러가 욕을 받게 하소서
3 아하, 아하 하는 자로 자기 수치(羞恥)를 인하여 물러가게 하소서      
4 주를 찾는 모든 자로 주를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로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5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니 여호와여 지체치 마소서


○ 내용관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윗에게 다급한 일이 일어났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는 다급하게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기도에 속히 응답해 달라고 합니다.

적들에게 둘러 쌓여 있을 수도 있고

건강 문제로 화급을 다투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응답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런 하나님께도 무한한 신뢰를 보입니다.

그런 기다림 중에도

하나님께서 지체하시는 아유가 있을 것이라며

그 이유 조차도 기뻐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하나님이 위대하시다고 고백합니다.


○ 연구와 묵상

식사할 때를 놓치게 되면 배고파 힘듭니다.

그럴 때 어린 아이는 배고파 울음을 트뜨리고

어른들도 식사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독촉을 합니다.

식당에서는 기다리다가 지쳐서 주방에 재촉하고

심지어는 기다리다 지쳐서 그냥 나가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좋은 음식을 먹이려는 부모나 아내는

그런 재촉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들여 정성스레 준비합니다.

이름 있는 식당에서는 재촉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어다 줍니다.

우리는 그런 어머니나 아내나 주방장에게 감사하게 됩니다.

우리가 평생 먹을 수 있는 식사는 많아야 팔만끼입니다.

그 팔만끼 중의 한끼를 허름한 식사로 떼워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최상의 사람으로 빚어가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순간의 일에 발을 동동 구르고 조급해 하더라도

절대로 일희일비 하며 대응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알아야만 기도의 응답이 늦어진다고 실망하거나

응답이 없다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의 종종걸음에 의해 의연하게 인도하심을 믿고

기뻐할 수 있으며 찬양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시간을 나의 것으로 만들려는 욕심을

나의 것이 되지 않는다는 투정을 버려야 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 아래서 잘 빚어져 간다고 믿고

느긋하게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오랜 기도 제목 그것이 내게는 오랜 시간이었지라도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짧은 시간이었을 수도 있다.

    내 기대 시간에 맞춰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리자.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