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104_QT_시편65편_철든 신앙

서정원 (JELOME) 2018. 10. 24. 08:20
○ 말씀 전문
1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2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3 죄악이 나를 이기었사오니 우리의 죄과를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5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의 의지할 주께서 의를 좇아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6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7 바다의 흉용과 물결의 요동과 만민의 훤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8 땅 끝에 거하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9 땅을 권고하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케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 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저희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10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주시나이다
11 주의 은택으로 연사에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이 떨어지며
12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13 초장에는 양 떼가 입혔고 골짜기에는 곡식이 덮였으매 저희가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 내용관찰

다윗의 신앙고백입니다.

그가 하나남을 섬기고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사는 것은

하나님이 택하여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고

늘 찬송하고 기도하는 자세로 살아 축복받는 것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러한 자신에게 주의 힘으로 삶의 평강을 주시고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고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단비로 부드럽게 하여 싹에 풍성함을 더해 준 것 같이

자신의 삶이 아무런 부족함이 없이 풍성하게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 연구와 묵상

삶을 마감하게 될 때

인생이 참 힘들었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떵떵거리며 부와 명예를 누렸던 사람들이

행복했다고 고백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죽으면서도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미련 속에서 불행하게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생이 힘들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힘으로 아둥바둥 살아가려는 사람들이며

행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특히 그 믿음이 전능하신 하나님임을 진정으로 믿는 사람은

전혀 걱정과 두려움 없이 살게 됩니다.

비록 우리가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 보면 내 힘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지극히 한정적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노력한다고 자식이 얻어지지는 않는 다는 것을

발버둥친다고 자연재해가 나를 비켜가지 않는다는 것을

아무리 좋은 보약을 먹어도 병마가 피해가지 않는다는 것을

그리고 그러한 사태가 나를 피해 간 것이

얼마나 아찔한 것들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앞만 바라보고 바둥거립니다.

남자는 군대에 갔다오면 철이 든다고 합니다.

여자는 시집가서 아이를 낳게 되면 철이 든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부모님의 노고와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며 아버지 어머니 덕분이라고 고백한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철들지 못해

지금도 진정한 하나님으로 느끼지 못하고

형식적인 예배, 형식적인 기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택해주셔서 교회에 나온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의지로 교회에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는 것도 성령의 도움이 아니라

내 의지로 예배하고 기도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철들지 못한 신앙에서 철든 신앙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을 알고 느끼고 섬기는 하루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