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80923_설교정리_지금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도할 때

서정원 (JELOME) 2018. 9. 24. 06:09


창세기 (1210~ 13) 지금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도할 때

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

    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

    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

    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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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던 가나안 땅에 들어갔지만 그곳에서 맞은 기근이 그의 믿음을 연약하게


하였고, 또 그 기근을 피해 내려간 애굽에서는 가족이 깨어질 것 같은 위기를


맞은 아브람의 행동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


이 고향을 찾아 부모와 형제자매, 친지들을 만나게 됩니다.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보내야 하며, 혹 갈등이


생기더라도 그것을 안고 돌아오지 말고 그 가족을 지켜내려는 마음으로 기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 늘 함께 하는 마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1. 고난의 때 신앙의 자리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힘든 삶을 살다 보면 믿음이 연약해 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앙이 약해져서


힘든 삶을 맞게 되기도 합니다. 어느 것이 먼저이든 간에 우리는 신앙에서 떠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힘든 삶이 다가오지 않도록 평소에 신앙을 돈독히


해야 하며, 힘든 삶 속에 놓이더라도 신앙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신앙을 놓게


되면 회생의 기회마저 사라지게 됩니다.  추석 명절에 고향 친지들이 믿는 자


이면서도 힘들게 사느냐고 비아냥거리듯 해도 신앙을 내려놓아서는 안 됩니


. 그리고 그럴 때일수록 오히려 내 신앙이 떠나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2. 갈등의 시기를 잘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아브람을 믿음의 조상이라 하며 존경하지만 본문에서 보면 오히려 그


의 아내 사래가 더 돋보입니다. 아브람은 자신이 살겠다고  아내인 그녀를 누


이라 하라 하는데도 사래는 아무 말도 없이 아브람의 말에 따릅니다.  그러한


아브람에게 화를 내고 따질 법도 하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히려 하나님을 믿고 남편과의 갈등의 시기를 잘 수용합니다.  추석 명절에 오


랜만에 친지들을 만나면 갈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때 그리스도 인답게


현명하게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일하심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아브람은 사래를 빼앗긴 대신 애굽왕으로부터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기뻐할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아내를 빼앗길 수 밖에 없는 처지를  한탄했을 것입니


. 우리도 우리 힘으로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때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 때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실 때임


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직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있는 부모와 형제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가족처럼 전도하기 어려운 대상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이 일할 때임을 알고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