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18_QT_시편48편_교회를 바라보는 마음

○ 말씀 전문

1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송하리로다

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3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피난처로 알리셨도다

4 열왕이 모여 함께 지났음이여

5 저희가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갔도다 

6 거기서 떨림이 저희를 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 같도다

7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도다

8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영히 견고케 하시리로다 (셀라)

9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의 전 가운데서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였나이다

10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과 같이 찬송도 땅 끝까지 미쳤으며 주의 오른손에는 정의가 충만하였나이다

11 주의 판단을 인하여 시온 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12 너희는 시온을 편답(遍踏)하고 그것을 순행하며 그 망대들을 계수하라

13 그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14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 내용관찰

하나님의 성전,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는

각 양 사람들의 느낌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송하리로다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바라볼 때 마다 안정감을 주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찬양하게 한다고 고백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주변 왕들은

그곳을 지날 때 마다 두렵고 떨린다고 합니다.

"열왕이 모여 함께 지났음이여

 저희가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갔도다 

 거기서 떨림이 저희를 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 같도다"

또한 순례자들에게는

평화와 안식과 하나님에 대한 사모를 불러일으킨다 합니다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영히 견고케 하시리로다"

하나님과의 관계 설정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다른 느낌을 줍니다.

○ 연구와 묵상

교인들에게 교회가 주는 느낌은 다릅니다.

신앙심이 좋은 사람에게는 교회는 안식과 위로를 주고

새로운 희망을 주는 곳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뜻에 반해 살아온 사람에게는

두려움이고 가까이 하기가 망설여지는 곳입니다.

또한 아직 믿지는 않지만 뭔가 구세주를 찾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소망의 마음을 갖게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뿐만이 아니라 각 개인의 입장에서도

교회를 접하는 마음이 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심자일 때 다르고

한창 신앙에 불이 붙이 붙었을 때 다르며

매너리즘에 빠져 있을 때 다릅니다.

우리는 언제나 교회를 사모하는 마음을 갖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한번 두번 예배를 빼먹게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신앙심이 핫바지에 바람빠지듯 사라져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도 하나님도 나에게

아무런 도움도 위로도 희망도 주지 않게 됩니다.

한번 사라져버린 신앙은 회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한순간도 신앙이 사라지지 않도록

말씀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해야 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주로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QT를 등한시 하는데

   금주부터는 주말에도 반드시 QT를 하게 도와주세요.

2. 이 나이에도 일터를 허락하신 주의 뜻을 반드시 기억하고

   주어진 자리에서 일하는 자의 모법이 되도록 하고

   일터에 보내신 사역을 잊지 않고 감당하게 하소서

○ 기도 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