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0810_QT_시편25편_홀로 남는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서정원 (JELOME) 2018. 8. 10. 08:26
○ 말씀 전문
1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
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로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로 나를 이기어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3 주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무고히 속이는 자는 수치를 당하리이다
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6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을 기억하옵소서
7 여호와여 내 소시의 죄와 허물을 기억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을 인하여 하옵소서
8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 도로 죄인을 교훈하시리로다
9 온유한 자를 공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10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
11 여호와여 나의 죄악이 중대하오니 주의 이름을 인하여 사하소서
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뇨 그 택할 길을 저에게 가르치시리로다
13 저의 영혼은 평안히 거하고 그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14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그 언약을 저희에게 보이시리로다
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앙망함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16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롭사오니 내게 돌이키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17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곤란(困難)에서 끌어 내소서
18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19 내 원수를 보소서 저희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함이니이다
20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치 말게 하소서
21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22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환난에서 구속하소서


○ 내용관찰

대적들에게 둘러싸여 암담한 현실에 놓인 다윗의 고백입니다.

모두가 자신에게 등을 돌리고 자신을 헤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그는 자기를 도와줄 사람이 안보인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보류인 하나님마져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아무런 희망이 없으니 하나님 제발 도와 달라는 것입니다.

비록 자신이 지은 죄가 있을지라도 선하신 하나님이 용서하시고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온 흔적을 기억하셔서

도와달라고 외쳐 기도합니다.

자신은 하나님이 기대하는 온유한 자가 되려고 노력해 왔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 왔으므로 그 하나님이 반드시

자신을 구원하여 주실 것이라고 믿으오니

제발 드러나시어 도와달라는 외침입니다.


○ 연구와 묵상

며칠 전에 손주가 잠들었기에

큰방에 있는 아기 침대에 뉘어놓고

아내와 딸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짜기 자지러질 듯 울어대는 손주 울음소리에

우리 모두가 혼비백산하여 달려간 기억이 납니다.

갑짜기 깨어난 아기가 어두움 중에 홀로 남겨진 것을 알고

갑짜기 두려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홀로 남겨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부부간에도 노후에 한쪽이 먼저 돌아가고

다른 한쪽이 홀로 남을까봐 염려하고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언제든 홀로 남겨질 수 있어

그 두려움의 근본을 없앨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도 그것을 느꼈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

특히 온유한 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환란 속에서도 구원해 주십니다.

온유한 자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말씀에 늘 순종하는 자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자

다시 말해 예배에 충실한 자를 말합니다.

사람과의 관계단절을 두려워 하여

어떻게든 사람을 붙잡으려는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을 붙잡아 든든한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도록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예배에 충실하기를

결단하고 시작하기를 기원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함께 사는 가족,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들,

   함께 신앙생활 하는 성도들 모두 소중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신앙에서 더 소중한 것은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고 말씀 읽고 묵상하고 예배 하겠습니다.

2. 힘께 일하는 일터의 사람들에게 그 하나님을 전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예수님의 모습이 나를 통해 드러내어지도록 배려하고

   섬기는 하루가 되도록 명심하겠습니다.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