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1장 8절~10절) 두려워말라
0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09 네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
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보리지 아
니 하였다 하였노라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
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장 파올은 사람마다 두려움을 느끼는 시기가 다르다고 했습니다. 소심한
사람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위험을 걱정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위험에
직면하여 공포에 휩싸이지만, 대범한 사람은 위험이 지나간 후에야 그것
을 인식하곤 두려워한다고 했습니다.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입니다. 두려움 그 자체가 나쁘다거나
죄악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두려움을 가짐으로써 사전에 앞날을
준비하게 하는 유익한 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누구든 이 기본적인 두려
움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그렇다고 방치하면 치명적인
독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이 두려움을 어떻게 관리하여 선용할 것인가가 중
요합니다. 두려움을 어떻게 선용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크게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우리에게
큰 힘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가 극복해야 할 두
려움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우
리가 귀신을 무서워하듯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무서워하는 것이고, 다
른 하나는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함으로써
찾아오는 두려움,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두려움입니다. 우리가 극복해
야 할 두려움은 전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
다. 그 분은 우리를 사랑하시어 자기 생명까지도 내어 놓으신 친근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되었음을 늘 기억하여 두려
움의 대상이 아닌 친근한 아버지로 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미래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노후에 대한 걱정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갑니다. 일어
나지도 않을 일들을 지레 걱정하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구체
적인 두려움이 아니라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인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강한 믿음이 이를 극복하게 해 줍니
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우려하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닙
니다. 그때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음으로써 우리는 그 두려움
까지도 담대하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3. 사람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우리는 늘 세상 사람들과 비교하며 삽니다. 그래서 힘 있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을 시기하게 되고, 그 시기는 점차 두려움으로 발전하게 됩니
다. 그래서 누구나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는 무척 불행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사람에 대한 두려
움을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방법은 사
랑입니다. 사랑하면 그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랑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내 가족부터 온전히 사랑할 수 있어야만
땅끝인 미워하는 사람까지 사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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