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0427_QT_에스더5장_진인사 대천명

서정원 (JELOME) 2018. 4. 27. 09:00
1 제삼일에 에스더가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뜰 곧 어전 맞은 편에 서니 왕이 어전에서 전 문을 대하여 보좌에 앉았다가
2 왕후 에스더가 뜰에 선 것을 본즉 심히 사랑스러우므로 손에 잡았던 금홀을 그에게 내어미니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금홀 끝을  만진지라
3 왕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4 에스더가 가로되 오늘 내가 왕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사오니 왕이 선히 여기시거든 하만과 함께 임하소서
5 왕이 가로되 에스더의 말한 대로 하도록 하만을 급히 부르라 하고 이에 왕이 하만과 함께 에스더의 베푼 잔치에 나아가니라
6 잔치의 술을 마실 때에 왕이 에스더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
7 에스더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소청 나의 요구가 이러하니이다
8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고 왕이 내 소청을 허락하시며 내 요구를 시행하시기를 선히 여기시거든 내가 왕과 하만을 위하여 베푸는 잔치에 또 나아오소서 내일은 왕의 말씀대로 하리이다
9 이 날에 하만이 마음이 기뻐 즐거이 나오더니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있어 일어나지도 아니하고 몸을 움직이지도 아니하는 것을 보고 심히 노하나
10 참고 집에 돌아와서 사람을 보내어 그 친구들과 그 아내 세레스를 청하여
11 자기의 부성한 영광과 자녀가 많은 것과 왕이 자기를 들어 왕의 모든 방백이나 신복들보다 높인 것을 다 말하고
12 또 가로되 왕후 에스더가 그 베푼 잔치에 왕과 함께 오기를 허락 받은 자는 나 밖에 없었고 내일도 왕과 함께 청함을 받았느니라
13 그러나 유다 사람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은 것을 보는 동안에는 이 모든 일이 만족하지 아니하도다
14 그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가 이르되 오십 규빗이나 높은 나무를 세우고 내일 왕에게 모르드개를 그 나무에 달기를 구하고 왕과 함께 즐거이 잔치에 나아가소서 하만이 그 말을 선히 여기고 명하여 나무를 세우니라


○ 내용관찰

드디어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을 찾아갑니다.

술자리에 인사하러 나오라는 자신의 명을 거절했다고

전 왕후를 폐위까지한 아하수에로 왕이고

은 일만 달란트에 유대인들을 몰살시키는 일까지

주저없이 하려는 아하수에로 왕

자기가 부르지 않았는데도 자기 앞에 나서면

죽여버리는 그 아하수에로 왕 앞에

에스더는 동족인 유대인들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내어 놓고 섰습니다.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우리의 모습은

우리가 해야 할 일에는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 의탁해야 할 것은 내어놓아 하나님께서

하시게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도 목숨까지 내어 놓는 최선을 다한 에스더에게

하나님의 일하심이 나타납니다.

바로 그 난폭한 아하수에로 왕이

자신이 가진 금지팡이를 내밀어 에스더를 영접하고

무슨 소원할 일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에스더는 왕과 하만에게 잔치를 베풀고 싶다 합니다.

거듭 소원을 묻는 왕에게 내일도 잔치를 열테고

참석해 주시면 그 때 소원을 말씀드리겠다고 합니다.

왕후의 초청에 기고만장해진 하만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자신이 특별 대우를 받고 있음을 자랑하고

눈에 거슬리는 모르드게를 죽여 매달 높은 장대를 준비합니다.


○ 연구와 묵상

우리는 살아가면서 불가능하겠다고 생각되는

어려운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 대부분의 우리는 지레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그것을 극복해 보려고 노력을 해 보기도 하지만

불가능 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버리지 못한 채 그냥 해 봅니다.

본문의 에스더는 왕 앞에 나가서 유대인들을 살려달라고

간청한다는 것이 불가능 한 일일 뿐만 아니라

목숨까지도 내어 놓아야 할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불가능 할 것 같은 일들에 대해

극한 수준으로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결과를 기다릴 때

하나님이 직접 일하시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포기는 반드시 실패을 초래하지만

최선의 노력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가져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자녀란 축복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