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0113_QT_역대상11장_십자가 사랑

서정원 (JELOME) 2018. 1. 13. 06:03

○ 내용관찰

다윗에 대한 에스라의 기록입니다.

다윗이 유다지파의 왕이 되자

나머지 12지파의 장로들이 그에게 찾아와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달라고 했습니다.

이를 받아들인 다윗은 여부스 사람들이 살던 성을 쳐서

새로운 통일수도로 삼았습니다. 다윗성입니다.

셩경은 이를 두고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베들레헴이었습니다.

베들레헴이 블레셋의 손에 넘어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그 마음을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꼬' 라고

한숨 쉬듯 내 뱉었습니다.

그러자 그가 아끼던 부하 중에 세명이 적진을 뚫고 들어가

그 우물물을 떠와서는 다윗에게 바쳤습니다.

이를 받은 다윗은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자신의 가벼운 말 한마디로 소중한 부하를 잃을뻔 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 물을 차마 마시지 못하고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그러자 그에게는 수많은 충성자들이 운집하였습니다.


○ 연구와 묵상

십자가는 우리에게 아주 소중한 상징입니다.

십자가는 두 개의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수직으로 되어 있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의 연결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다윗에 대해 에스라가 기록한 것도

그의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순종으로 인해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점점 강성하여 갔다고 기록하여 후대들을 가르친 것입니다.

세로로 되어 있는 나무는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기독교는 세속을 등지고 혼자 득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을 더불어 사랑하며

세상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사명을 받들어 가는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소중히 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다윗이 그러한 애정을 가지고 살았기에

그의 주변에는 하나님이 보낸 사람들로 충만했습니다.

교회에서 함께 섬기는 사람들과 사랑해야 합니다.

비난하고 질시해서는 안됩니다.

직장에서 상사를 존중하고 동료를 도와야 합니다.

사회에서 힘든 자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 보낸 이유입니다.

위로는 하나님과

옆으로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관계를 가꾸어가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다윗을 사랑하신 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점점 강성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소중히 생각하여 순종하는 삶을 살고

   이웃에게 빛과 소금이 되도록 따스함을 보이겠습니다.

2. 교회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내게 주어진 달란트를

   더욱 사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감정이 상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맞대응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4.


○ 기도제목

1. 이 땅의 진정한 평화

2. 민들레지구촌교회와 성도들

3. 가족들의 신앙과 건강과 소망

4. 부모님과 형제자매

5. 일터와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