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관찰
야곱의 아들들인 12지파 중에서
요단강 동편에 자리를 잡았던
르우벤 지파, 갓 지파,므낫세 지파에 대한
에스라의 기록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가나안으로 들어갈 때
요단강 동쪽에서 미디안 족속들을 치고 얻은
전리품과 가축들에 혹하여
그곳에 정착하여 살고 싶다고 모세에게 간청하였습니다.
모세는 난감했습니다.
자칫 다른 지파들의 전의가 상실될지도 모르게 때문입니다.
고민한 모세는 그들에게
그들의 가족들은 그곳에 남되
장정들은 다른 지파들과 함께 가나안 전쟁에 참여하고
그곳이 완전히 정복된 후에 돌아와서
가족들과 함께 그곳에서 사는 조건으로 허락했습니다.
가나안 정복 후에 그들은 그곳으로 돌아왔지만
그곳은 우상 숭배가 심한 곳이라
그들은 곧 원주민들과 동화되었으며
결국 앗수르에 의해 침략당하고 끌려가서 사는
이방 족속이 되었습니다.
○ 연구와 묵상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로 새해와 새환경에 놓였을 때 쓰는 말입니다.
그간 살아왔던 방식과 습관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것들을
새롭고 이상적인 모습으로 바꾸려고 하는 결심을 말합니다.
그러다가 오래가지 못하고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회귀하는
실패를 말합니다.
의지가 약한 사람들을 칭하여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실패의 원인은 자기에게 주어진 지금의 환경에 의한
강한 유혹 때문입니다. 그것을 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단맛은 사람을 이처럼 실패로 이끌어 갑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는
하나님의 거대한 인도하심에 대해
미디안을 치고 얻은 단맛에 취해 거부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지파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에스라 선지자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그 역사를 전해주고자 함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섬기고자 결단한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달콤함에 빠져 갈길을 잊어버리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야 할 사역에 소홀해지는 삶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춥다고 예배에 빠지고
여행간다고 예배에 빠지고
바쁘다고 QT 빼먹고
힘들다고 봉사나 사역을 피하고
그러다가 Sunday 크리스찬으로 전락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을 붙잡고 살아가야 합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요단 동쪽에 주저앉았던 세 지파처럼
하나님의 손길에서 멀어져 버리는
실패의 삶을 살게 됩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오늘 이 아침
다시 의지를 다지고 결단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교회의 2018년도 사역계획이 나올 때입니다.
주어지는 사역을 수용하고 감당하도록 하자.
2.
○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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