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70122_설교정리_생명의 떡, 예수3

서정원 (JELOME) 2017. 1. 22. 19:09

요한복음 (652~59) 생명의 떡, 예수3

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지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

    하나니

57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9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


계란에는 유정란과 무정란이 있지만, 우리는 그 겉모습을 보고는  잘 알

수 알 수 없습니다.  암탉의 날개 밑에 들어가 20여 일을 지내고 나서야

구별 할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생명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계란과 다른 점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어렴풋하게나마  구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수 생명을 가진 사람은

세속에 얽매이지 않고 영생의 생명을 구하기 때문에, 세상 것에  목숨을

거는 사람과는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영생을 바라보며  세상과 구별되

는 삶을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소 섬뜩한 표현이기는 하지

만 본문에서는 예수님의 살을 먹고 예수님의 피를 마셔야만 가능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럼 생명의 떡인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

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1. 죄에 대한 나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이적과 기적을 보고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기는커녕 대

적하고 죽이기까지 한 유대인들은 본문에서도 예수님의 권면에 대해 서

로 다투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스스로 예수님을 찾기는커녕  가족이나

이웃이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한 것을 보고도 예수님에게로 선뜻 나오는

사람이 드뭅니다. 원죄를 깨닫고  그 문제는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해

결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자만이 영생을 얻게 됩니다.


2. 예수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는 것은  예수님과 연합한다는 것의 

징적 표현입니다. 그것은 항상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이며, 예수님 안

에 거한다는 것은 하나님 백성답게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우리  영혼이

쉴 곳이 이 세상에는 없음을 깨닫고  예수님과 하나되는 삶을 구해야 합

니다. 그 구하는 방법은 늘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3. 영생을 가진 자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과 연합된 삶을 사는 자는  그 변화가  저절로 나타납니다.

세상을 사는 목적이 예수님이 되고,  삶의 힘의 원천이 예수님이 됩니다.

우리는 늘 돈 걱정을 하며 삽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의 죽음을 두려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진실로 연합한 자는 이 세상의 것을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죽어도  사는 영생의 중요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뚝이가 수없이 다시 일어나는 것처럼,  내 속에 예수님이

함께 하는 자는 어떤 환경에서는 거뜬히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