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에스겔

250508_QT_C_에스겔41장_성전에 이르러 그 문 벽을 측량하니

서정원 (JELOME) 2025. 5. 8. 05:54

○ 말씀 전문

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에 이르러 그 문 벽을 측량하니 이쪽 두께도 여섯 척이요 저쪽 두께도 여섯 척이라 두께가 그와 같으며

2 그 문 통로의 너비는 열 척이요 문 통로 이쪽 벽의 너비는 다섯 척이요 저쪽 벽의 너비는 다섯 척이며 그가 성소를 측량하니 그 길이는 마흔 척이요 그 너비는 스무 척이며

3 그가 안으로 들어가서 내전 문 통로의 벽을 측량하니 두께는 두 척이요 문 통로가 여섯 척이요 문 통로의 벽의 너비는 각기 일곱 척이며

4 그가 내전을 측량하니 길이는 스무 척이요 너비는 스무 척이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지성소니라 하고

5 성전의 벽을 측량하니 두께가 여섯 척이며 성전 삼면에 골방이 있는데 너비는 각기 네 척이며

6 골방은 삼 층인데 골방 위에 골방이 있어 모두 서른이라 그 삼면 골방이 성전 벽 밖으로 그 벽에 붙어 있는데 성전 벽 속을 뚫지는 아니하였으며

7 이 두루 있는 골방은 그 층이 높아질수록 넓으므로 성전에 둘린 이 골방이 높아질수록 성전에 가까워졌으나 성전의 넓이는 아래 위가 같으며 골방은 아래층에서 중층으로 위층에 올라가게 되었더라

8 내가 보니 성전 삼면의 지대 곧 모든 골방 밑 지대의 높이는 한 장대 곧 큰 자로 여섯 척인데

9 성전에 붙어 있는 그 골방 바깥 벽 두께는 다섯 척이요 그 외에 빈 터가 남았으며

10 성전 골방 삼면에 너비가 스무 척 되는 뜰이 둘려 있으며

11 그 골방 문은 다 빈 터로 향하였는데 한 문은 북쪽으로 향하였고 한 문은 남쪽으로 향하였으며 그 둘려 있는 빈 터의 너비는 다섯 척이더라

12 서쪽 뜰 뒤에 건물이 있는데 너비는 일흔 척이요 길이는 아흔 척이며 그 사방 벽의 두께는 다섯 척이더라

13 그가 성전을 측량하니 길이는 백 척이요 또 서쪽 뜰과 그 건물과 그 벽을 합하여 길이는 백 척이요

14 성전 앞면의 너비는 백 척이요 그 앞 동쪽을 향한 뜰의 너비도 그러하며

15 그가 뒤뜰 너머 있는 건물을 측량하니 그 좌우편 회랑까지 백 척이더라 내전과 외전과 그 뜰의 현관과

16 문 통로 벽과 닫힌 창과 삼면에 둘려 있는 회랑은 문 통로 안쪽에서부터 땅에서 창까지 널판자로 가렸고 (창은 이미 닫혔더라)

17 문 통로 위와 내전과 외전의 사방 벽도 다 그러하니 곧 측량한 크기대로며

18 널판자에는 그룹들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두 그룹 사이에 종려나무 한 그루가 있으며 각 그룹에 두 얼굴이 있으니

19 하나는 사람의 얼굴이라 이쪽 종려나무를 향하였고 하나는 어린 사자의 얼굴이라 저쪽 종려나무를 향하였으며 온 성전 사방이 다 그러하여

20 땅에서부터 문 통로 위에까지 그룹들과 종려나무들을 새겼으니 성전 벽이 다 그러하더라

21 외전 문설주는 네모졌고 내전 전면에 있는 양식은 이러하니

22 곧 나무 제단의 높이는 세 척이요 길이는 두 척이며 그 모퉁이와 옆과 면을 다 나무로 만들었더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앞의 상이라 하더라

23 내전과 외전에 각기 문이 있는데

24 문마다 각기 두 문짝 곧 접는 두 문짝이 있어 이 문에 두 짝이요 저 문에 두 짝이며

25 이 성전 문에 그룹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벽에 있는 것과 같고 현관 앞에는 나무 디딤판이 있으며

26 현관 좌우편에는 닫힌 창도 있고 종려나무도 새겨져 있고 성전의 골방과 디딤판도 그러하더라

 

○ 묵상

옛날 선거 때만 되면 출마자들은 철도를 깔아주겠다든지, 국도를 확장하고 포장하겠다든지 하는 공약을 많이 쏱아냈습니다. 그러한 공약은 선거가 끝나면 감감 무소식이 되었고, 그러다가 다음 선거 때가 되면 다시 슬며시 되살아나기를 반복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公約은 空約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측량이 시작되고 곳곳에 붉은 말뚝이 박히기 시작하면 그제서야 사람들은 그 공약이 실행되기 시작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에스겔을 데리고 예루살렘 성전으로 와서 하나님의 사람이 줄자를 들고 성전을 측량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그 사람이 직접 에스겔을 데리고 다니면서 측량에 참여시키나 봅니다. 측량은 무슨 일을 실제로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일입니다. 1절a입니다.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에 이르러 그 문 벽을 측량하니". 말로만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시작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에스겔을 일일이 데리고 다니면서 같이 측량함은 이스라엘 성전의 건물 보다는 이스라엘 백성들 각자의 마음에 성전을 짓게 하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스스로가 성전이 되도록 하시려나 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심령 속에 있는 성전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그 성전을 바라보게 하시고, 내 심령의 성전을 측량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심령의 성전을 굳건히 짖기를 바라십니다. 화려한 교회 건물들을 바라보고 선망의 눈초리를 보내기 전에 각자의 마음 속에 있는 자신의 성전부터 회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읽힙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내 자신의 성전을 측량해 보고, 부족한 부분이나 허물어진 곳이 있다면 다시 재건하는 복된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배가 부족한 것은 아닌가? 찬양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기도가 부족한 것은 아닌가? 사랑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섬김과 봉사가 부족한 것은 아닌가? 믿음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되돌아 보고, 나를 다시 세우는 복된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무너진 나를 되돌아 보게 하시고, 저의 부족함을 되돌아 보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를 돌아보게 함으로써 제가 저의 부족함을 채우려고 마음먹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되돌아 보니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찬양이 부족하고 섬김이 부족함을 깨닫고 회개 합니다. 나를 세우려는 교만이 여전히 나를 옭아매고 있음을 인식하고 회개합니다. 저의 완악함을 버리게 도와 주옵소서. 저의 고집과 아집과 교만을 벗고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