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예레미야

250204_QT_C_예레미야31장_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서정원 (JELOME) 2025. 2. 4. 06:45

○ 말씀 전문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

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나무들을 심되 심는 자가 그 열매를 따기 시작하리라

6 에브라임 산 위에서 파수꾼이 외치는 날이 있을 것이라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하리라

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8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오리라

9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10 이방들이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11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셨으니

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13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14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1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울음 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 네 일에 삯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의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19 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지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처녀 이스라엘아 너의 이정표를 세우며 너의 푯말을 만들고 큰 길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을 마음에 두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22 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 싸리라

2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 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에 함께 살리니

25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였음이라 하시기로

26 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2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28 깨어서 그들을 뿌리 뽑으며 무너뜨리며 전복하며 멸망시키며 괴롭게 하던 것과 같이 내가 깨어서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9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30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의 이가 신 것 같이 누구나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리라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고 바다를 뒤흔들어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36 이 법도가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끊어져 영원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위에 있는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밑에 있는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그들을 다 버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8 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 성은 하나넬 망대로부터 모퉁이 문에 이르기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9 측량줄이 곧게 가렙 언덕 밑에 이르고 고아로 돌아

40 시체와 재의 모든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 이르는 모든 고지 곧 동쪽 마문의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의 거룩한 곳이니라 영원히 다시는 뽑거나 전복하지 못할 것이니라

 

○ 묵상

인간은 낮에는 깨어 있고 밤에는 잠을 자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밤에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힘들어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아내는 새벽같이 일어나 외손녀를 돌보러 큰딸 집으로 갑니다. 거실에서 아침 묵상을 하고 있는 지금, 아내가 일어나 잠을 제대로 못자 피곤하다는 소리가 2층으로부터 들려옵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은 무언가 마음 속에 걱정과 근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내 삶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을 제대로 푹 자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속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상을 회복하게 하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북과 장구를 치며 즐거워하는 삶을 회복하게 하겠다고 합니다. 4절입니다.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거두는 일상을 회복하게 하겠다고 합니다. 5절입니다.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나무들을 심되 심는 자가 그 열매를 따기 시작하리라" 

슬픔을 즐거움으로 바꾸어주시고, 근심을 기쁨으로 바꾸어주시겠다고 합니다. 13절입니다.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만족하게 해주시겠다고 합니다. 14절입니다.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래서 삶에 평강이 회복되고 꿀잠을 잔 것 같은 일상이 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26절입니다. "내가 깨어 보니 내 이 달았더라"

이 회복의 축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제대로 예배를 드릴 때입니다. 6절입니다. "에브라임 산 위에서 파수꾼이 외치는 날이 있을 것이라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하리라" 하나님께 기도할 때입니다. 7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 구원하소서 하라" 회개하고 돌이켰을 때입니다. 19절입니다. "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지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나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살게 될 때, 하나님은 다시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고, 나의 삶을 구원하셔서, 내게 평강을 주시고, 내가 꿈잠을 잘 수 있게 해 주신다는 이 약속을 믿고 힘차게 시작하는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운 하나님 아버지!

아침에 눈을 뜨면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마음 보다도, 세상 일로 인한 걱정으로 무거운 마음이 되어 일어납니다. 그리고 전날 밤도 제대로 잔 것 같지 않고 온몸이 무겁고 피로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을 제대로 신뢰하지 못하고 주의 말씀대로 살지 않은 내 삶 때문임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용서하시고 제가 주님을 제대로 경배하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기도만이 제게 주어진 걱정과 근심을 털고 평온한 마음을 가지게 됨을 압니다.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걱정할 일보다 감사하고 기뻐해야 할 일이 훨씬 많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마지막 근심 걱정까지도 주께서 다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기쁨으로 예배하고,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일상의 행복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오늘도 무거운 마음이 아니라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