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9장 31절) 회심 그 이후, 교회공동체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 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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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공동체는 회심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
체를 구성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건강하면 교회공동체 또한 건강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그 교회는 건강하지 못한 것입니다. 작금의 많은 신앙인
들이 ‘나 홀로’의 신앙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은데, 그것은 삶의 중심축을
하나님께 두지 않고 자신에게 두는 잘못된 신앙생활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교회공동체를 능력 있게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그럼 회심한 사람들이 만들어가야 할 교회공동체는……
1. 평안히 서 가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단순히 생각하는 평안함이란 육적으로, 심적으로 아무런 어려움
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본문에서의 평안함이란 물리적으로
는 쫓기고 핍박 받는, 그래서 흩어져 살 수 밖에 없는 상태지만, 믿음이
굳건히 서고 교회가 부흥해 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회심한 사람들이 추
구해야 하는 평안은, 주어진 환경이 요동치더라도 하나님을 경험하기에
누리는 이런 평안을 말합니다. 그런 교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2. 주를 경외하는 교회입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예배하는 모습을 말합니다. 그리고 예배의 본질은 하
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그들이 경외하였다는 것은 하나님
만을 바라보았다는 것입니다. 살기 위해 흩어질 수 밖에 없는 절망의 상
태에서도 그들은 하나님만 바라본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감당하기 어려
운 고만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
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일하심을 경험하게 되고 삶은 점점 더 풍
성해질 것입니다.
3. 성령이 이끄는 교회입니다.
쫓기며 흩어져야 하는 정신 없는 상황이었지만 성령께서 위로하고 격려
해 이끌어 주셨습니다. 사람을 바라보는 믿음에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목사, 장로, 권사를 바라보게 되면 우리와 큰 차이
가 없음을 보게 되어 쉬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로므로 성령을 사모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각 사람마다 성령충만 해야 합니다. 가
마음이 하나님으로 가득 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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