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50201_설교정리_사울의 회심

서정원 (JELOME) 2015. 2. 1. 16:28

사도행전 (91 ~ 9) 사울의 회심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

   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

   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

   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

   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

   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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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은 잘못된 마음을 뉘우쳐서 바른길로 온다는 뜻입니다.  회심에는

급진적 회심과 점진적 회심이 있습니다.  바울을 급진적 회심의  대표적

인물이라 볼 수 있으, 점진적 회심자로는  디모데를 들 수 있겠습니다.

본문은 사울이 회심하여  바울이 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참으로

엄청나고 놀라운 변화의 모습입니다.  그럼  사울의 회심을 통해 회심의

본질이 무엇인지 살펴 보도록 합시다. 회심의 본질은……

 

1.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사울은 자기도 죽이고 예수님도 죽이며 사회를

죽이는 삶을 살았지만 예수님을 만나고는 자신과 예수님과 세상 모두를

살리는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가치있는 삶을 살려면 길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사울아 하고 부르신 예수님을 만나 사울이 

로운 삶을 시작한 것처럼,  지금 우리를 부르고 계시는 예수님의 부르심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하고 나아가야만 회심을 할 수 있습니다.

 

2. 예수님을 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회심을 하려면 맨 먼저 예수님을 만나야 하고, 두번째는 그 예수님을 주

로 고백해야 합니다. 나의 인생의 주인이 예수님임을 고백하고 그 주

인 되시는 예수님께, 이제 내가 무엇을 하며 남은 인생을 살아야 할지를

물어보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물어 본 적이 없다면 내 입술의 고백에

대한 진정성을 되돌아 봐야 합니다. 예수님을 주로 받아들이고  주의 뜻

에 맞춘 삶으로 나의 삶의 방향을 일치시켜야 합니다.

 

3.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도덕적, 윤리적인 면에서 옳은 모습으로 사는 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예수님을 만나  주라 고백하고 회심하는 것은

이것을 뛰어넘어 삶의 중심축을 예수님께로 바꾸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그냥 온화하고  좋은 성품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니라, 바울이 회심 후에 태생과 자격과 특권 등을 모두 배설물로

여겼듯이 예수님을 위해 내 인생 모두를 바칠 수 있게 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