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08_QT_야고보서4장_마귀는 대적하고 하나님은 가까이 하라

○ 말씀전문

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5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1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12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 내용관찰

오늘 말씀의 핵심은 7절과 8절에 나오는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라는 말씀입니다.

마귀를 대적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① 마귀가 부추기는 정욕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1절입니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② 영적 간음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고 가까이 하게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4절입니다.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 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③ 교만하게 하는 것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늘 우리를 부추키고 교만하게 합니다. 그 교만이 하나님을 등지게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6절입니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반면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은

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늘 말씀으로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말씀으로 대면하고, 교제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것을 게을리 하면 금방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②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도 행동으로도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맑은 영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8절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③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땅에 예수님을 내려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본보기는 철저히 자신을 낮추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수님과 같이 철저히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시선을 두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10절입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 연구와 묵상

우리가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려면 멀리 해야 할 것은 멀리하고 가까이 해야 할 것은 가까이 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늘 당부하는 것은 나쁜 친구는 멀리 하고, 착한 친구들을 가까이 하라는 것입니다. 게임은 멀리 하고 공부를 가까이 하라고 합니다.

자녀들에게는 그렇게 얘기 하면서 정작 우리는 멀리 해야 할 것과 가까이 해야 할 것을 잘 가려서 하지 못하며 살아갑니다.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평생 끊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술이 건강을 헤친다는 것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도박은 패가망신을 가져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건강에 좋으므로 가까이 하라고들 하지만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며 삽니다. 이처럼 가까이 해야 할 것과 멀리 해야 할 것을 가리지 못하고 살면, 결국 후회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 야고보는 우리에게 신앙에서 대적해야 할 것과 가까이 해야 할 것을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사람을 끌고 가는 주체는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마귀이고 하나는 하나님입니다. 어느 주체를 따라가야 할 지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마귀를 내치고, 하나님에게 달라 붙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사탄의 인도함에 이끌려 갑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유혹이 사탄이 내세우는 공략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부추기고 교만을 부추깁니다. 우선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그것들이 좋아보입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먼저 혹 합니다. 이것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인간의 연약함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14절과 15절입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하나님은 우리의 생사여탈까지도 쥐고 계신 분입니다. 그 분을 가까이 할 때 다시 일어서고, 다시 살 수 있음을 기억하고, 오늘 하루도 사탄의 유혹을 극도로 경계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욕심은 사탄의 유혹임을 기억하고 과욕을 부리지 않도록 하자

2. 하나님이 내 곁을 떠나시지 않도록 계속 부르면서 살자

 

○ 기도제목

1. 이 땅에 퍼져있는 코로나를 거두시고 일상을 회복케 하옵소서

2. 이 땅 교회들이 다시 정상적인 예배를 회복하고, 온 세상이 주를 찬송하게 하옵소서

3. 일터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이 땅 젊은이들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옵소서

4. 아이를 갖기를 원하는 이 땅 젊은이들에게 태의 열매로 축복하옵소서

5. 우리 백성들이 둘로 갈라지지 않고, 서로 이해하고 섬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6. 아이들이 안전하고, 헤맑게 자라가는 이 땅이 되게 하옵소서

7. 주의 나라가 이 땅에서도 아름답게 운영되고 주가 창조하셨던 그 때의 모습으로 온전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땅이 천국이 되게 하소서

8. 아픈 자들을 치유하시고, 주를 찾는 자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