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데살로니가전후서

210723_QT_데살로니가후서2장_재림을 맞이하는 자세

서정원 (JELOME) 2021. 7. 23. 09:01

○ 말씀전문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2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아니할 그것이라

3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4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5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6 저로 하여금 저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을 지금도 너희가 아나니

7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8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9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13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14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5 이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내용관찰

당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40일간 그 증거활동을 하시다가 승천 하신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때였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 곁에 있던 두 천사가, 예수님은 지금 가시는 이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곧 다시 오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교모하게 이용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곧 와서 우리를 데리고 갈 것인데 굳이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다고 부추키는 사람도 있었고, 하늘로 올라가면 이 땅에 있는 재산은 아무 쓸모가 없게 된다면서 논밭을 팔아서 공동체에 바치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데살로니가 교회에서도 일어날까 봐 바울은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2장의 말씀을 편지 내용 중에 써 넣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는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과 오시기 전에 반드시 징조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 사실은 바울이 지어내어서 한 말이 아니고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직접 하셨던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그 재림을 기다리는 바람직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첫째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라고 합니다. 2절입니다.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둘째는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굳게 붙잡으라고 합니다. 15절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 연구와 묵상

1992년 10월 28일, 그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휴거가 일어난다는 소문에 모두가 반신반의 하면서도 두려워했던 날이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잠적해 버린 주부도 있었고, 부동산을 팔아서 이단교회에 1억을 헌금한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전세금을 빼서 교회에 갖다 바친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온 나라가 휴거 소식으로 혼란스렀웠고 시끄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휴거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엊거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댓글 공작 사건으로 대법원으로부터 2년형을 확정 받았습니다. 4여년 전에 드루킹과 공모하여 댓글 조작을 했던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에게 이런 결과를 가져오게 한 것은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가, 당시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가짜 뉴스를 엄벌하겠다고 고발을 하면서 시작이 되었는데, 잡고 보니 자기 당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가짜 뉴스는 사람의 눈을 흐리게 만듭니다.

우리는 지금도 가짜 뉴스에 홀려서 사람들을 비난하기도 하고 분통을 트뜨리기도 합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의 얘기에 쉽게 흔들립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도 이 사람 저 사람의 말에 흔들리며, 괜한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했던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재림의 때는 하나님 밖에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말, 특히 자기만 하나님에게서 들었다며 들쑤시는 사람의 말에 현혹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재림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굳게 잡고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가르침의 전통은 말씀입니다. 오시는 그날까지 말씀을 붙잡고 말씀대로 굳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날 그 시간까지 하나님의 자녀답게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아차 하는 순간에 재림의 시간이 찾아오면, 부끄러운 모습으로 예수님 앞에 설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재림은 도둑 같이 다가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믿음의 끈을 늦추지 말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 모습이 재림을 맞이하기 위한 자의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사람들의 말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중심을 잡고 살아가자

2. 매 순간 하나님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가자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