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민수기

201015_QT_민수기28장_예배의 주도권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서정원 (JELOME) 2020. 10. 15. 06:56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3 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로 드리되

4 어린 양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어린 양 한 마리는 질 때에 드릴 것이요

5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빻아 낸 기름 사분의 일 을 섞어서 소제로 드릴 것이니

6 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

7 또 그 전제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을 드리되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독주의 전제를 부어 드릴 것이며

8 질 때에는 두 번째 어린 양을 드리되 아침에 드린 소제와 전제와 같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9 안식일에는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두 마리와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10 이는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매 안식일번제니라

11 초하루에는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12 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숫양 한 마리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

13 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섞은 소제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며

14 그 전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포도주이요 숫양 한 마리에 삼분의 일 이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이니 이는 일 년 중 매월 초하루의 번제

15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16 첫째 달 열넷째 날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17 또 그 달 열다섯째 날부터는 명절이니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 것이며

18 그 첫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19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려 번제가 되게 할 것이며

20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를 드리고

21 어린 양 일곱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22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되

23 아침의 번제상번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24 너희는 이 순서대로 이레 동안 매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음식을 드리되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드릴 것이며

25 일곱째 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26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27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28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요

29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30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를 드리되

31 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 내용관찰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새 지도자를 세우신 하나님은, 다시 한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조하십니다. 그것은 예배입니다. 이제 새로운 땅으로 들어가면 그 풍성함에 빠져서 하나님을 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아예 제사의 때, 방법, 자세 등을 정해주셨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상번제를 드리라고 하시고, 안식일을 지키라고 합니다. 그리고 절기 제사를 드리라고 다짐하셨습니다.

 

○ 연구와 묵상

뭐니 뭐니 해도 신앙의 핵심은 예배입니다. 아무리 좋은 일, 종교적인 일에 헌신하더라도 예배를 등한시 하면 그 신앙은 무의미합니다. 간혹 교회에서 특히 개척교회 같은 작은 교회에 식사 봉사를 하는 사람 중에 오직 식사 봉사에만 빠져서 주방에 서서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설교내용을 듣고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먹는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예배가 먼저입니다. 예배가 빠진 봉사는 어쩌면 자신을 드러내는 종교활동 일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다신 한번 다짐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언급하신 예배는 가장 먼저가 상번제이고 다음이 안식일 예배이며, 마지막이 절기 예배입니다. 상번제를 가장 먼저 언급하신 것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드리는 예배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예배를 드리지 않고 주일에 몰아서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안식일 예배는 두 번째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주일 예배보다 매일 드리는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매일 아침 저녁으로 보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주일 예배보다도 절기예배에 더 비중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수감사절이라고 화려하게 예배를 드립니다. 물론 절기예배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전에 주일 예배, 주일 예배보다는 상번제를 제대로 드려야 합니다. 절기 예배를 강조하면 자칫 예배가 종교행사로 변질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종교행사를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묵상하고 기도하며 드리는 예배에 가장 충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예배의 기준을 정해주셨습니다. 이것은 예배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예배의 때와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내가 편하다고 내 임의로 예배를 드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내가 드리고 싶을 때도 예배를 드리되, 하나님이 드리라고 한 그 예배는 반드시 드리고, 자신이 드리고 싶은 때의 예배는 덤으로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해외 여행을 간다고 부모님 제사를 여행가기 전에 당겨서 드리지는 않습니다. 그 제사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 정해주신 때에 드리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