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레위기

200820_QT_레위기3장_화목제

서정원 (JELOME) 2020. 8. 20. 08:42

○ 말씀전문

1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2 예물머리안수하고 회막 문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3 그는 또 그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4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5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의 번제물 위에서 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6 만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는 화목제의 제물이 양이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드릴지며

7 만일 그의 예물로 드리는 것이 어린 양이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8 예물머리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9 그는 그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그 기름 곧 미골에서 벤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10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11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음식이니라

12 만일 그의 예물염소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13 그것의 머리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14 그는 그 중에서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15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16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드리는 음식이요 향기로운 냄새라 모든 기름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17 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 내용관찰

번제, 소제에 이어 오늘은 화목제에 대해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감사제나 서원제 등, 감사함이 있을 때 드리는 예배입니다. 화목제 제물로는 다소 덩치가 큰 짐승, 즉 소나 양, 염소로 드리라고 합니다. 드리는 짐승은 흠이 없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고 합니다. 1절입니다.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6절입니다. "만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는 화목제의 제물이 양이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드릴지며".  그들 짐승의 머리에 안수를 하고, 잡은 후에 내장은 꺼집어 내어 제사장들로 하여금 제단에 피를 뿌리게 한 후, 번제단 위에서 태우라고 합니다. 3절부터 5절까지입니다. "그는 또 그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의 번제물 위에서 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 연구와 묵상

오랜 전 일입니다. 정년 퇴임을 하기 전에 내가 일했던 그 직장에서는 일년에 두번, 주기적으로 성과가 우수한 연구원들을 선별하여 특별 인센티브를 주었습니다. 전체 인원의 20~30%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인당 5백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차등해서 지급을 했습니다. 해마다 그렇게 하다 보니 계속 받은 사람들은 당연히 받는 것 쯤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새로 부임해 오신 TOP께서, 받고도 고맙다는 말이나 메시지를 보내오지 않은 사람들은 기록해 두라고 하셨습니다. 감사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다음에는 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감사함을 모르는 자는 개나 돼지와 같다고 말입니다.

하나님도 감사를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감사함을 깨닫지 못하는 자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감사를 표하는 사람에게는 다시 은혜와 축복으로 보답해 주십니다. 오늘 본문은 그 화목제에 해당하는 예배입니다. 인간은 죄인이라서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으로부터 구원하시고, 그들과 늘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화목제는 그 하나님과 함께 잔치를 하는 날입니다. 이 화목제를 받으시면 기분이 좋으셔서 제사에 바쳐진 짐승들로 고기 파티를 하게 하셨습니다. 앞서 본 번제에서는 제물로 바쳐진 짐승을 전부 태우라고 하셨지만, 화목제에서는 내장만 태우라고 하셨고, 고기는 잔치 음식으로 먹으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화목제에도 지켜야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요구하는 것은 "흠없는" 짐승으로 하라고 하시고, 죽이기 전에 그 머리에 안수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잔칫날 일지라도 거룩한 모습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었던 죄를 안수를 통해 짐승에게 전가시키고 죄없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감사할 일이 있으면 예배를 드립니다. 그때 단지 감사함만 아뢸 것이 아니라, 내가 지었던 죄를 회개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한 후 감사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내장은 반드시 먹지말고 태우라고 합니다. 내장은 우리 몸의 생명과 관계되는 핵심 기관입니다. 고기 파티를 하더라도 마음의 중심은 하나님을 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로 인해 얻어진 은혜와 축복을 허투루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받은 축복일지라도 그것은 내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쓰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감사 예배를 드릴 때, 나 자신을 태우듯 진심과 성심으로 드려야 합니다. 형식적인 예배인지 진심으로 드리는 예배인지를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으로 보시고 아십니다. 늘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그 감사를 표하며 사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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