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0장 32절~34절) 예수님이 올라가신 그 길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
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 두 제자를 데리
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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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철목사의 일사각오
주님은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주님은 최후의 피 한 방울까지도 다 쏟으셨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나 위하여 죽으셨거늘
내 어찌 죽음을 무서워 하리요.
나는 일사의 각오와 다짐이 있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교우 여러분,
그리스도의 사람은 살아도 그리스도 인답게 살고
죽어도 그리스도 인답게 죽어야 합니다.
죽음이 두려워서 예수를 버리지 맙시다.
풀의 꽃같이 시들어 떨어질 목숨을 아끼다가
지옥에 떨어질까 두렵습니다.
더럽게 무릎을 꿇고 사는 것보다 차라리 죽고 또 죽어
주님을 향한 각오와 다짐과 정절을 지켜나갑시다.
다만 나에게는 일사각오의 결의가 있을 뿐입니다.
소나무는 죽기 전에 찍어야 시퍼렇고
백합화도 시들기 전에 떨어져야 향기롭습니다.
이 몸도 시들기 전에 주님 제단에 드려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세례 요한도 스데반도 청장년의 때에
뜨거운 피를 흘려
주님을 향한 그의 다짐을 지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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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은 날 위해 십자가 고초를 당하시고 십자가 지고 돌아가셨는
데 나 어찌 죽음이 무섭다고 주님을 모른체 하리이까. 오직 일사각오가
있을 뿐입니다. 소나무는 죽기 전에 찍어야 시퍼렇고 백합화는 시들기
전에 떨어져야 향기롭습니다. 이 몸도 시들기 전에 주님 제단에 드려지
기를 바랄 뿐입니다.” 주기철목사님의 일사각오입니다.
믿음의 길로 들어와, 그 믿음의 대로를 지켜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은 삶
의 방향을 어디에 두고 사셨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오늘 예루살렘을 향
하신 예수님이 올라 가신 그 길은……
1. 십자가 고난의 길입니다.
백년전 복음이 이 땅에 들어왔을 때, 지식층은 사회개혁적 비전을 갖고
받아들였으며, 소외되었던 계층은 세상적인 고통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받아들였습니다. 그럼 오늘 우리의 신앙의 동기는 무엇
일까요? 건강, 출세, 부자, 편안함인가요? 성경은 이런 물질적 복을 얘
기 하지 않습니다. 영적 복을 누리기 위한 십자가고난을 얘기하고 있습
니다. 믿음으로 세상과 구별되는 아픔이 있는 것이 신앙임을 알고 지금
십자가 고난 앞에 놓여있다면 오히려 감사하며 받아들여야 합니다.
2. 십자가 죽음의 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고난에서 끝나지 않고 죽음으로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말씀하시고 그 길을 택해 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믿음은 십자가
죽음으로까지 가는 것이 당연한 것임을 각오하고 신앙 생활을 해야 합
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욕망도 미움도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 욕
망 때문에 믿음과 정반대의 길을 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생명 부활의 길입니다.
믿음은 십자가고난, 십자가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뒤엔 참된 생
명의 부활이 있습니다. 신앙의 여정에 서면 십자가고난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됩니다. 신앙의 여정에 서면 십자가 죽음도 피할 수 없는 일이 됩
니다. 그리고 그 뒤라야만 생명의 영광으로 부활할 수 있습니다. 이것
이 우리가 십자가 고난과 십자가 죽음을 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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