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200320_QT_하박국3장_하박국의 기도

서정원 (JELOME) 2020. 3. 20. 08:33

○ 말씀전문

1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기도

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3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 (셀라) 그의 영광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4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5 역병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의 발 밑에서 나오는도다

6 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 그가 보신즉 여러 나라가 전율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의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

7 내가 본즉 구산장막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는도다

8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병거를 모시오니 강들을 분히 여기심이니이까 강들을 노여워하심이니이까 바다를 향하여 성내심이니이까

9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화살을 바로 쏘셨나이다 (셀라) 주께서 강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10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11 날아가는 주의 화살과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말미암아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12 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을 두르셨으며 분을 내사 여러 나라를 밟으셨나이다

13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 (셀라)

14 그들이 회오리바람처럼 이르러 나를 흩으려 하며 가만히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오직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

15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소출이 없으며 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 내용관찰

자신의 물음에 응답하신 여호와의 말씀에, 하박국은 다시 기도를 합니다. 악의 구렁텅이에 빠져있는 유다를 징계하고, 그 징계의 도구로 사용하였던 바벨론을 심판한 후,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들은 그는 두렵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그 계획이 수년 내에 이루어지도록 해달라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진노 중일지라도 긍휼을 잊지 말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2절)

그리고, 그러한 계획을 갖고 계시고 알려주신 하나님이 과거에 이스라엘에 어떤 하나님이었는지를 상기하며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애굽에서부터 구원하셨고, 가나안으로 들어갈 때는 전능하신 능력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며 찬양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획을 믿으며, 소출이 없어 먹을 것이 없더라도, 그 이루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구원의 약속을 믿고 기뻐한다고 고백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소출이 없으며 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7~18절) 여호와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냅니다.


○ 연구와 묵상

확신은 평강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가 늘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박국도 처음에는 불확실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대담하게도 단도직업적으로 여호와께 질문을 던졌었습니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을 듣을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 평안한 마음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확신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진실로 구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므로 진심으로 기도하며 구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미 그 계획을 기록해서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경입니다. 우리는 앞날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에 싸여 불안하게 살 것이 아니라, 이미 주신 계획, 즉 성경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믿고 살아가면 평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안 앞에서 기도하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계획을 알게 되면 그 계획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 계획을 세우시고 이루어가시는 하나님께 찬양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뻐해야 합니다. 그것이 평안을 얻고 즐거움으로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아무리 두려워해도 그 두려움을 바라보고 있으면 없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려움이 점점 자라서 커지기만 합니다. 두려움을 주는 것 뒤에 서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코로나에 대한 뉴스가 온통 난무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서 시시각각 뉴스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이 점점 커져서 가슴을 답답하게 만듭니다. 코로나로 인한 폐렴 이전에, 걱정과 두려움으로 인해 쪼그라져 아픈 가슴 때문에 먼저 죽을지도 모릅니다. 코로나 사태에도 분명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입니다. 그 뜻을 신뢰하고 더욱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가까이 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