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전문
1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
2 그들이 장차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 하리라
3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4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5 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6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
7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
8 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에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
9 그들이 홀로 떨어진 들나귀처럼 앗수르로 갔고 에브라임이 값 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도다
10 그들이 여러 나라에게 값을 주었을지라도 이제 내가 그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지도자의 임금이 지워 준 짐으로 말미암아 쇠하기 시작하리라
11 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2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13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
14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
○ 내용관찰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나팔을 불라고 합니다. 그것은 심판이 있을 것임을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앗수르의 침략을 받고 멸망 당할 것이며, 그 때 가서야 여호와를 찾게 되겠지만 그 때는 이미 여호와가 그들을 떠난 뒤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호와가 그들을 버린것은 그들이 여호와의 언약을 저버렸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여호아의 언약이란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힘을 길러서 자력하는 민족이 아니고, 주변 국들의 힘에 의지해서 살아남아야 하는 백성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돌보심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백성으로 선택된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우상을 만들어서 그것들에 의지하고, 이웃 강대국들의 눈치를 살피며 살아가기에 하나님이 실망하여 그들을 떠나신다는 것입니다. 떠나면서 그들이 의지했던 앗수르도 멸하시고, 우상들도 파괴하시겠다고 하십니다.
○ 연구와 묵상
인생을 살가는데 무엇을 바라보고 살고 무엇에 의지하여 살아야 하는지 막막함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제까지 웃으면서 같이 일하던 사람이 밤새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우리 곁을 떠나면 우리는 믿기지 않고 막막함만 느끼게 됩니다. 내 힘이 다하는 데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던 일이 무너지는 경우를 만나면 좌절과 막막함이 우리를 감싸 잠시 멍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언제까지나 지금의 삶이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살아 오다가 예상치 못한 환란을 만나게 되면 우리는 막막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때에야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에 의지하며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이 무엇일까 묵상을 합니다. 나는 무엇을 바라보며 사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교회에 열심히 다닌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정작 내가 더 바라보고 있는 것은 세상인 듯 합니다. 먹고 살 것들이 그쳐질까 전전긍긍하며 살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며 삽니다. 하나님이 택해 주신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데, 그 하나님 보다 먼저 세상을 바라보고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살기에 앞서, 내 가족을 위해 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웃을 바라보지 못하고 허겁지겁 살아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우상을 바라보고, 세상의 힘에 의지하며 사는 내 모습이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가장 우선해서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게 하옵소서. 제가 사는 길이 그 길임을 명심하고 한발짝 한발짝 그 길로 들어서게 하옵소서.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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