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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전문
[여호수아 1장
5절~9절]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라
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
설교요약
한홍
목사는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길]에서 우리는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이며, 자신만만한 길에서도 언제든지 낙망할 수 있는 존재라며, 조금이라도 인생을 살아본 사람이라면 결코 인생을 쉽게 바라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처럼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앞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의 여호수아 역시 모세의 뒤를 이어 새 이스라엘을
이끌고 가야 하는 상황에서,
모세의 리더십을 이어받아 제대로 이스라엘을 이끌고 갈 수 있을지
두려웠을 것입니다.
2020년이라는 새해를 시작하는 우리도 우리 앞에 놓인 새해를
두려움으로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새롭게 직분을 맡은 청지기들도 과연 내가 하나님의 일을 잘 해낼
수 있을지 두려워하고 염려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사명을 여호수아처럼
아름답게 감당할 수 있으려면…...
1. only one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Number one의 인생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Only
one의 인생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No.1을 추구하는 사람은 늘 남과 비교해서 그 사람보다 한발 더
앞서려고 하는 사람이고, Only one을 추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주신 유니크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모세에 이어서 새롭게 이스라엘을 이끌고 가야 할 여호수아의 입장에서는 모세만큼 잘 할 수 있을까 싶은 큰 심적 부담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이 부담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자기에게 준 새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그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뇌리에 깊이 박혀있는 제2의 모세가 되려고 했다면 그는 결코 모세라는 큰 벽을 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새로 오신 한 성도님의 고백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은 50평생을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남들과 비교하고, 살아남기 위해 목을 매고 살아왔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그는 다른 사람이 원하는 나는 있지만 정작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더라고 합니다.
그 분처럼 자신이 원하는 자신의 Only
one이 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인생의 종착지에서, 살아온 인생이 허무함을 느끼게 됩니다. 오재은 교수는 [자기 사랑 노트]라는 책에서 세상 장단과의 이별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자기 고유의 장단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살아가면서 그 장단을 잃어버리고 세상의 장단에 맞추어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인생을 살아가려면 다시 자신만의 장단을
회복해야 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Only
one을 추구하는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도 내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불꽃을 찾아내서 각자 자기 장단에 맞춰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은사발견 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 나는 어떤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 나는 어떤 은사를 가지고 있는가, 나는 어떤 스타일로 살아가기를 원하는가,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각자가 자기 자신의 Only
one을 찾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 only Bible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단은
늘 우리에게 열등의식, 분주함, 소음을 가져다 주려고 합니다. 지금의
세상은 정보가 없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소음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함이 문제입니다. 여호수아도 늘 모세와 비교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에 휘둘렸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입술에서 말씀이 떠나지 않도록 노력했고 주야로 묵상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세상의 소리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 그냥 된 영적 슈퍼맨은 없습니다. 매일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함으로써 영적 슈퍼맨이 됩니다. 한홍 목사도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길]에서 매일 저녁 한적할 때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첫걸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앞을 향해 달려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발 물러서서 여호와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앞을 가로막는 염려와 두려움을 헤쳐나가려면, 우리를 유혹하는 세상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에 집중해야
합니다. 세상 소리는 우리에게 혼란만 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3. only Trust 말씀이 역사하는 길에 도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대가 높을수록 실패하면 안 된다 실수하면 안 된다라는 부담감이 큽니다. 그래서 그로 인해 오히려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부담감을 떨쳐버려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부담감을 떨쳐내는 명약은 하나님에 대한 강한 신뢰입니다. 여호수아를 만든 비결 역시 그의 하나님에 대한 이 신뢰였습니다. 자신이 비록 실패하게 되더라도, 그것은 자신이 바라보는 실패일 뿐, 하나님은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이라는 신뢰였습니다. 우리도 가족들의 기대, 교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염려될 때,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그 신뢰가 우리를 담대하게 해 줄 것입니다. 여호와를 신뢰하고 그 여호와의 말씀을 붙들면 그 어떤 경주에도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습니다. 이 신뢰가 이 새해 우리 모두에게 담대한 도전을 하고 나아가게 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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