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6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18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19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20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무리의 눈 앞에서 손에 잡고
21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잡혀 간 여러 나라에서 인도하며 그 사방에서 모아서 그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하고
22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23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더 이상 자신들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하게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4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수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25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의 조상들이 거주하던 땅에 그들이 거주하되 그들과 그들의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에 거주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왕이 되리라
26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에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27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8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 가운데에 있으리니 내가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을 열국
이 알리라 하셨다 하라
○ 내용관찰
여호와의 영이 에스겔을 데리고 한 골짜기로 갔습니다. 거기에는 죽은 자들의 마른 뼈가 곳곳에 널려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이 뼈들이 능히 살아날 수 있겠느냐고 묻습니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3절) 그러자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아신다고 대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고백입니다. 그러자 그 뼈들이 짝을 맞추어 사람의 형태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살아 숨을 쉬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에스겔에게 생기에게 말하라고 합니다.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9절). 그러자 그들이 살아나 숨을 쉬게 되었습니다.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0절)
○ 연구와 묵상
유다가 망하고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남아있던 백성들도 이방국들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소망이 끊어졌습니다. 그들의 삶은 마른 뼈와 같은 인생이 되었습니다.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다시 말씀을 세우고 성령을 통해 영혼을 되살리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들이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육체를 만드시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소망하며 사는 영혼을 불어넣어 다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부활에 대한 말씀입니다. 부활은 하나님이 우리를 다시 살리시는 육체적인 것만이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는 것까지를 의미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입니다. 그동안 살아온 모습을 되돌아보며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왜 이렇게 밖에 살지 못했나 하면서 후회를 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이러한 후회의 대부분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자신의 뜻과 욕심에 얽매여 살아왔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주일이면 교회에 열심히 나가는 것으로 충분하다 생각하고, 매일 성경 한 장씩 읽는 것으로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하며 살았던 것이 아닌가 되돌아 봐야 합니다. 부활은 말씀을 듣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사는데까지 가야합니다. 성령에 의해 영적 생기가 불어넣어진 삶을 사는 데까지 가야 합니다. 비록 마른 뼈가 짝을 맞추어 사람의 형상까지는 회복되더라도 그 형태에 성령의 생기가 없으면 죽은 자와 다를 바 없습니다. 마른 뼈에서 진정한 부활을 이루려면 내 삶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 성령의 생기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
'신앙_QT_A'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1219_QT_에스겔39장_곡의 멸망의 의미 (0) | 2019.12.19 |
---|---|
191218_QT_에스겔38장_하나님의 위대함과 거룩함 (0) | 2019.12.18 |
191216_QT_에스겔36장_ 그래도 기도하라 (0) | 2019.12.16 |
191213_QT_에스겔25장_질투와 소망 (0) | 2019.12.13 |
191212_QT_에스겔34장_자기만 먹는 이스라엘 목자들 (0) | 2019.12.12 |